○ 의사담당 이종만
의사담당 이종만입니다.
지금부터 제238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녹음반주 -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박천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천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호수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임진년을 마무리하고 계사년 새해를 설계하는 길목에서 6만여 군민과 함께 2012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 합니다.
금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극심한 가뭄에 이어 불어 닥친 연이은 태풍으로 우리군의 주 소득원인 농업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와 농업 시설물의 파괴 등 자연재해로 인해 그 어느 해 보다도 힘든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재난현장에서 좌절하지 않으시고 피해복구를 위하여 불철주야 피땀 흘려 고생해 주신 군민 여러분!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군민의 애환과 숙원사업 해소를 위하여 생활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의회 의정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호수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군정의 목표인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건설을 위하여 각종 시책추진 등의 노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러한 시책들의 추진과정에서 미흡하고 소흘한 문제점은 없었는지 철저히 관찰하고 분석해서 우리 의회와 긴밀한 협조 속에 군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정례회의는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 새해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의 역할과 노력이 매우 크고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김호수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연초에 세웠던 계획과 그동안 추진했던 모든 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과 활기 넘치게 2013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혼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감시․감독하고 견제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라 하겠습니다.
군정수행의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서 시정․개선하고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성과있는 행정사무감사의 좋은 사례로 남겨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요구 자료에 대해서 제출된 자료가 일부 부실하고 제출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의회 본연의 기능과 권위를 부정하는 사안으로 판단될 수도 있음을 상기 하면서 향후 이와 같은 유사한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하고 금번 제출이 지연된 사유와 재발 방지대책을 군수께서는 명일 본회의장에서 상세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재난과 관련하여 오바마 미국 대통령께서 천명한 “재난복구에 행정 편의주의를 용납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강력한 의지가 생각납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기회 있을 때마다 행정 편의적 업무형태를 엄금하고 주민 편의적 행정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다음, 집행부에서 제출될 예산안은 모두 군민이 부담하는 세금으로 편성됩니다.
불요․불급하고 낭비성․소모성․선심성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안 심의․의결권이 우리 의회에 주어진 책무인 만큼 군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동력사업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적정하게 배분 되었는지를 세심하게 챙겨봐 주시기 바랍니다.
금번 정례회 회기 기간동안 집행부에서 제출된 각종 의안 등의 심의과정을 우리 군민들께서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시고 그동안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와 생각들을 평소 쌓아온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소신있는 의정활동으로 각종 의안심의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관계공무원 또한 정례회 운영에 능동적인 협조와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이제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뜻한 온정이 절실히 요구되는 계절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주변에 소외되고 외로움 속에 고통 받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한 배려의 지원대책을 강구하셔서 군민 모두가 고루 잘 사는 위대한 부안군이 되어야 합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에서 만큼은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격의없는 소통으로 지혜를 모아서 군민에게 꿈과 희망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종만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