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6회 부안군의회(제2차 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부안군의회사무과
일시 : 2024년 11월 12일(화) 10시 05분 개식
장소 : 본회의장
제356회 부안군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0시05분 개식)
○의사홍보팀장 장의성
제35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 반주)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녹음 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박병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병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차게 시작되었던 2024년 갑진년이 어느덧 입동을 지나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마지막 회기인 제356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하게 됨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올 한 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민생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대변하며, “의회다운 의회, 의원다운 의원”의 마음가짐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며 부지런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는 제9대 후반기 원구성 후 첫 번째 맞는 정례회로,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예산안 등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올 한 해의 군정을 총결산하고 2025년도 군정의 새로운 비전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함에 있어서는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이나 위법하고 부당한 행정처리가 있었는지 꼼꼼히 살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또 우수한 사례는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서도 어려운 경제 여건과 급변하는 시대 상황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군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잘 편성되었는지 깊이 있는 심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실한 답변과 자료제출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나라 안팎의 상황으로 국내 경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미국 대선과 이스라엘 중동사태 등으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졌으며, 안으로는 ‘어닝쇼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제성장 둔화와 세수 부족 등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경제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잇따른 쌀값 대책에도 불구하고 산지 쌀값 하락 세는 꺾이지 않고 있으며,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이 군민의 삶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우리 부안군 미래의 희망마저 꺾는 일이 추진되고 있다는 개탄스러운 소식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부안군의회는 우리 부안의 미래 먹거리가 될 새만금 개발을 줄기차게 촉구해 왔습니다.
특히나 9대 의회에서는 부안군 인접 새만금 7공구에 RE100산단 조성을 촉구하고자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정비에 산단 반영을 “5분발언” 및 중앙정부 건의 등으로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며, 제9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우리 의장단이 제일 먼저 찾아간 곳도 새만금 개발청이었으며, 그 자리에서도 적극적으로 우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지금 그곳에 장기 임대농지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워 우리 군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우리 부안군의 미래를 묵살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군민과 부안군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이에, 부안군의회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와 그리고 중앙정치권과 연대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여 군민의 염원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님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저지하고 부안군의 요구가 모두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리며, 그 길에 우리 의회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그 어떤 것이라도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 부안군의회는 거친 바람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굳센 풀처럼 질풍경초(疾風勁草)의 자세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계절인 만큼 그늘진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홍보팀장 장의성
이상으로, 제35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6분 폐식)
동일회기회의록
제35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