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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353회 1차 (본회의) 임시회
2024-07-23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부안읍·행안면에 지역구를 둔 김형대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제353회 부안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병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부안군의 도심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써 ‘가변 노상 주차장 조성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부안군에는 현재 총 2만 9천 여대의 차량이 등록되어 있으며, 조성된 주차장은 총 35개소에 주차 면수는 총 5,400여 면이 있습니다.
이 중 부안읍에는 22개소의 주차장에 총 1,800여 면이 조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다수의 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많은 군민들은 아직도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차장은 지역생활권과 가장 가까운 곳에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조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부안군민의 중심 생활권인 부안읍 시내의 경우 편리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본다면 이용 가능한 주차공간은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부안읍에서는 도로변 불법 주정차가 만연한 상황입니다.
2023년 부안읍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 현황을 보면 총 3,700여 건에 1억 5,8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어 부안군의 교통정책에 대한 불만 요인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주차공간의 부족과 주차 단속은 지역 상권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주차가 힘든 곳에 위치한 소상공인은 고객들의 접근성 감소로 인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고, 또한 노상주차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단속은 지역 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를 어렵게 하여 지역상권을 침체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부안군에서는 이의 보완책으로 CCTV 단속 시 낮 시간대(11시~14시)엔 ‘중식시간 단속유예’와 저녁 7시 이후의 주차단속 미실시를 추진 중에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주차환경의 개선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많은 지자체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변 노상 주차장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변 노상 주차장이란 수요에 따라, 시간에 따라, 요일에 따라 홀·짝수 날 등이 있습니다.
노변의 한 차로를 주차공간으로 유연하게 변경·사용하고 그 이외에는 도로 등으로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다음은 몇 가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수원시는 주요 상업 지역에 가변 노상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낮 시간대에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저녁 시간에는 문화 행사나 야외 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음성군에서도 군청 앞, 시장 앞 도로에 가변 주차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가변 주차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차 수요에 따른 주차 요금을 시간대별로 조정하여 불법 주차가 줄었다고 합니다.
전주시는 주택가, 상업지구, 번화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홀수·짝수 날 주차 제도나 주간엔 일반도로로, 심야 시간대에는 주차장으로 변경되는 가변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정읍 농협 수정지점 앞을 가변 주차를 실시하며, 홀·짝 주차제로 운영하는 노상 주차장에 LED 전자 표지판을 설치하여 ‘주차가능·주차금지’ 문구를 일정 도로에 홀수·짝수 일에 맞춰 변경 표기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군청 앞 중앙로, 터미널 주변 등 시장 운영 시간에 따라 주차 허용, 영업시간에는 주차를 허용하는 가변 노상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지자체에서는 가변 노상 주차장 제도를 적극 도입하여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변 노상 주차장은 현재 확보된 도로를 활용한는 것과 예산투입 대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입니다.
본의원은 부안군의 경우에도 부안읍 터미널 주변이나 상설시장, 상가 주변 이화식당에서 시계탑 주변(본정통길)을 가변 노상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군민의 편의를 위해 영업 손실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변 노상 주차장 제도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시행을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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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347회 9차 (본회의) 임시회
2024-01-19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부안읍·행안면에 지역구를 둔 김형대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제347회 부안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의 소중한 기회를 주신 김광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부안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개발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흔히 관광산업을 ‘굴뚝 없는 공장’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관광은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없어도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되며 투자 대비 효과도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방자치단체마다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군수님께서도 2023년 신년사를 통하여 ‘2023 부안 핵심 페스타(FESTA)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관광 1번지」를 실현하겠다.”라고 피력한 바 있으며,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부안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2017년에서 2021년까지 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하였으며, 2022년부터는 용역을 통해 책갈피, 마그넷 등 8종의 기념품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안군의 수년간 노력과 투자를 기울인 공모전과 기념품 개발 용역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전주의 부채, 이천의 도자기 등과 비교하여 부안을 대표할 만한 상징적인 관광기념품이 없어 그 아쉬움이 큽니다.
누구나 관광지에 가면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무엇인가 살 만한 것이 없을까?’라고 대다수 사람이 고민하게 돼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똑같은 공장식 제품들이 관광지 입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비일비재한 게 현실입니다.
해마다 관광객들이 부안을 방문하지만, 이들에게 뭔가 기념되고 관광지의 추억을 떠올릴 만한 상품은 없는 실정입니다.
부안만의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을 개발·판매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부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세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체계적인 구축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을 위한 「부안군 관광기념품 개발 육성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야한다 라고 봅니다.
필요할 때마다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계획과 관리·지원을 하고 관광기념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 등을 개최하여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해야한다고 봅니다.
둘째, 여행 트렌드를 반영할 관광기념품 개발입니다.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은 관광도시 부안을 상징하고, 부안만의 특별함을 담아, 트렌드(trend)에 발맞춰가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여행 트렌드에 맞는 기념품을 개발하려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에 대한 시장조사가 선행되어야 하고 평가단을 통해 기념품을 개발·판매해야 합니다.
또한, 제작된 기념품은 피드백(feedback)과 평가가 있어야 추가 생산 여부를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군에는 지역 청년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부안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만들어 입소문이 난 상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청년 작가들과 협업하여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기념품을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와 풍경을 반영한 아이템으로 거듭나게 된다면 색다른 경험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셋째,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입니다.
아무리 좋은 관광기념품이라 해도 관광객이 가져갈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2023년 부안 관광기념품은 총 6개 판매소에서 8백여 점에 3백여만원을 판매했다라고 합니다.
관광기념품을 개발하더라도 판매가 부진하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변산해수욕장이나 격포, 곰소 등의 오프라인 판매처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부안군 관광기념품을 알리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마케팅을 확대하여야 합니다.
새만금 시대를 선도하는 부안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안에 오면 부안을 기념할 만한 기념품 하나 정도는 가지고 돌아가야지 않겠습니까?
본 의원은 부안군이 최선을 다해 부안의 매력을 담은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특별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여 사고 싶은, 꼭 사야 하는 기념품을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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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337회 2차 (본회의) 임시회
2023-02-09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읍·행안면에 지역구를 둔 김형대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제337회 부안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의 소중한 기회를 주신 김광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얼마 전 입춘이 지났습니다.
입춘대길 만사여의(立春大吉 萬事如意) 새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된다는 말처럼 부안군민 모두가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부안군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거라는 기대감이 크지만 과거 관광부안의 명성을 회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3년 1월말 기준 부안군 인구가 5만 19명으로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에 해당되어 지방소멸 즉 농촌경제의 붕괴라는 암담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합니다.
현재 부안군에는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이 11개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대유행을 겪으면서 방문객 급감과 더불어 관리운영의 부실 등으로 존폐위기에 처해 있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은 기존의 지원정책이 관광시설의 구축이라는 시설 투자에 집중되어 친목도모와 회식 등을 위한 저렴하고 값싼 숙소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농촌을 체험하고 힐링하는 농촌관광의 핵심 축으로서 도시권과 지방의 교류 촉진, 지방의 발전, 농촌 체험에 의한 교육 및 치유효과, 그리고 농촌의 새로운 일자리와 농가 소득원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더믹 이후 관광 트랜드도 단순 체험에서 벗어나 힐링, 휴양, 그리고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한 여행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부안군에서도 관광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 추구의 다변화로 인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필요합니다.
타 시도의 사례를 살펴보면 익산시의 경우 다이로움 익산여행을 통해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체험숙박을 할 경우 1인 1일 1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창군은 드라이브 인 거창을 통해 숙박과 체험 비용을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쉽고 간편하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로컬푸드 음식 등을 개발하는 등,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안군에서도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지방소멸에 대응한 농촌체험 관광의 중심축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둘째, 지역주민의 참여 유도를 위한 중간조직의 구성과 지원입니다.
그간 우리나라의 농촌체험관광은 관광 경영에 필요한 시설의 구축 등 하드웨어에 집중 투자되어 왔습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을 지향해 왔지만 실제 대부분의 농촌관광은 정부 지원 등에 의해 구축된 물리적 기반을 바탕으로 사무장 1인이 거의 모든 경영을 도맡아 해왔습니다.
그러나 농촌관광을 기획하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이나 개별 사업 주체가 독립적으로 각각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는 역량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주민이 참여하고 전문화된 중간조직인 앵커조직의 육성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진안군의 경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향토문화 해설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농촌관광 전문기업을 창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성군 또한 농촌관광 중간지원조직을 통하여 초기부터 전문인력을 양성한 후 이들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상품화하는 등 농촌관광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부안군에서도 농촌 휴양마을과 연계한 농촌관광의 홍보 및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전문화된 중간조직인 앵커조직을 육성 및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이 발언한 내용 외에도 다양한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하여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을 막으며 어려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정책적 배려를 당부 드리면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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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335회 5차 (본회의) 제2차 정례회
2022-12-15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읍·행안면 지역구를 둔 김형대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제335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의 소중한 기회를 주신 김광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본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에 따른 제안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부안군 전체 인구 중 만65세 이상 고령층이 36%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안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5,072명으로 부안군 전체인구 대비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안군에 거주하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정책개발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안군 자료에 의하면 군민의 주요 교통수단은 농어촌 버스로 연 이용객은 948,000여명으로서 월 평균 79,000여명이고 1일 평균 인원은 2,700여명입니다.
부안군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인구수를 감안한다면 농어촌버스 이용객의 대부분은 고령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부안군 관내에서 운행 중인 농어촌 버스에는 대부분 어르신이 탑승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이분들은 병·의원 또는 시장을 보려고 읍면에서 나오시곤 합니다.
허리, 무릎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보따리를 들고 힘겹게 승하차 하시는 실정이고, 장애인 역시 장애인 콜택시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물론, 부안군에서 실버카, 광역 이동센터 차량,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지만, 운행차량이 많지 않아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렇게 이용수단이 제한된 교통약자들에게는 ‘저상버스’가 편의를 증진시키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저상버스’는 일반버스보다 바닥 높이가 낮고, 승하차 문에 계단이 없어 고령층과 보행보조기에 의존하는 노약자는 물론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에게도 인입발판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2023년부터 농어촌 버스를 대차하거나 폐차하여 교체할 땐 반드시 의무적으로 ‘저상버스'로 교체해야 된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0월 21일 노선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 시행령을 개정하였습니다.
부안군에서도 2023년에 4억 6천만원을 들여 ‘저상버스’ 5대를 도입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안군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정책은 앞에서 언급한 법적 근거가 있음에도 ‘저상버스’ 도입과 관련된 승강장의 환경 및 도로의 여건 개선에 대한 정책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부안군은 연도별로 ‘저상버스’ 도입을 계획하고 있고, 본 의원은 ‘저상버스’를 늘려가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함께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부안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령자, 장애인을 비롯하여 교통약자의 비율이 높은 지역 입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늘어나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정책은 부안군의 선택사항이 아니고 필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개선할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일부 버스정류장에는 보행도로가 좁아서 장애인이 승하차 시 리프트 장치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승하차 시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정류장 전체에 대해 상황 점검과 시설보완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둘째, 부안군이 운영하게 될 ‘저상버스’는 요금 단말기를 앞문을 포함하여 뒷문에도 설치가 필요합니다.
리프트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경우 뒷문을 이용하기 때문에 요금 결제에 번거로움이 있어 추가 설치로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더불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 ‘저상버스’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표시가 필요할 것입니다.
버스 전면에 ‘저상버스’라는 글자가 멀리서도 알아보기 쉽도록 크게 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 및 장애인의 편의 제공이 되어 좀 더 편한 농어촌, 살기 좋은 생거 부안을 만드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2022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한 해 알차게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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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331회 6차 (본회의) 임시회
2022-07-29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김광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읍·행안면에 지역구를 둔 김형대 의원입니다.
오늘 제331회 부안군의회 임시회에서 소중한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미래로 세계로, 대도약하는 부안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7월1일 개원한 9대 부안군 의회는 1991년 개원 후 8대를 이어 오는 동안 역대 의원님들의 노고로 이룩해 놓은 지방자치의 토대 위에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부안군의회는 현재까지 지방자치 발전과 흐름을 같이 하며 지속적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안군의회는 집행부와 군정 현안 대해 상시 협의하고 때로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지방의회로서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앞으로도 다할 것입니다.
본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안군의회가 앞으로 4년 동안 지방의회의 최일선에서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입니다.
군민의 입장에서 항상 소통하는 부안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군민의 대의기관인 만큼 군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대변하겠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미처 전달되지 못하는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항상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하고 때로는 견제와 협력을 해나가면서 살기 좋은 부안군을 만들어가는 일에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둘째입니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부안군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부안군을 비롯한 많은 소규모 지방자치단체들은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감소하는 인구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경쟁력이 약화되고 격변하고 있는 국제정세와 경제위기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등 극복해야 할 난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입니다.
군민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부안군의회가 되겠습니다.
특히 부안군은 고령화로 인한 복지수요가 많고 세심히 살펴야 할 곳이 그 어느 곳보다 많은 지역입니다.
그동안 많은 복지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습니다만, 비효율적인 복지정책과 제도를 다시 살펴보고 정비해서 보다 효율적인 복지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의 뜻으로 선출된 자리인 만큼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성실히 군의원의 직무를 수행하여 새롭게 변화된 부안군의회로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앞으로 열릴 4년 의정활동은 오직 부안군의 발전과 군민을 위해 우리 모두 다함께 노력해서 새로운 부안군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안군의원 모두는 항상 초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현실에 맞는 비전과 공약을 제시 하고 4년 후 후회 없는 의정활동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하고 시야를 넓혀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 함께 전진합시다.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편에 서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의회!
화합과 신뢰 속에서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의회!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의회를 주민 곁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서 신뢰와 사랑 받는 의회로 거듭나길 강력히 호소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