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제8대 327회 7차 (본회의) 임시회
2022-01-26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부안읍․행안면 선거구 이강세 의원입니다.
저에게 소중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찬기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부안군 문화예술인을 위한 상시 작품 전시공간 마련을 촉구하고자 5분 자유발언에 나섰습니다.
21세기는 문화가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최근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한국 웹드라마 그리고 BTS를 선두로 K팝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세계인들의 관심은 대한민국의 모든 콘텐츠로 대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문화예술은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졌으며, 이러한 가치는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입니다.
이에 우리 부안군도 문화예술에 대한 인적자산과 다양한 유·무형의 자산을 가진 만큼, 문화예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리군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부안의 문화예술인은 2,234명으로 16개 단체에서 각기의 기능과 재량으로 부안예술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부안이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부안은 문화예술인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조차 없는 상황으로써, 부안에서 예술작품을 전시하기 위해서는 예술회관 다목적실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어려움을 동반하거나, 부안군청 1층 로비의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작품을 전시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근 지자체만 보더라도 군립, 시립미술관이 있어서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비롯하여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안군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창작 등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역주민과 소통하거나 전시하는 공간이 없어 부안지역에서의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외부로 유출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의 전시관은 단순히 전시나 작품수장 등의 기능에서 벗어나 관람객과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예술작품의 작품 감상은 물론, 추억을 쌓는 공간이자 힐링의 공간,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군도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우리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상시 전시관 마련이 절실하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물론 전시관 건립에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부안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투자라 본다면 그것은 결코 큰 비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신축을 위한 예산확보 등 추진상의 단계적 어려움이 있다면 기존의 시설을 활용하거나 현재 건설되고 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예비시험을 치러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본의원은 그러한 장소로 부안 터미널에 지어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부안예술회관 활용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본의원은 전시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접근성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접근성이란 작가와 관객 양자 모두의 접근성을 말하는 것으로 작가도 자신의 작품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전시할 수 있어야 하고 관객도 그러한 작품을 어떠한 계기를 가지고 관람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제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과 영화관, 그리고 청소년 시설이 들어서는 곳으로서 부안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기에 접근성 측면에서는 그 어느 곳보다 나을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국비공모사업으로 추진되기에 예산적인 측면에서도 전시관 마련을 위한 약간의 설계변경이 따른다 하더라도 군비소요는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계획된 설계를 조금은 수정하여 추진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을 수 있겠으나 그것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일이기에 관련부서의 의지만 있다면 추진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또한 부안예술회관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따라 영화관과 청소년 시설이 이관됨으로써 기존 전시관에서 영화관으로 활용되었던 공간을 다시 전시관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그곳을 상시 문화예술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사용한다면 예산절감과 문화예술 전시관 확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안문화예술회관의 기능적 측면에서도 더욱 업그레이드가 될 것입니다.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청년시절 밀레의 그림을 보고 화가를 꿈꿨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인 이중섭은 학창시설 미술담당 교사와의 만남이 그의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문화예술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군의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의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위함에도 꼭 필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형태의 것이 되었든 우리군 문화예술인과 군민이 문화예술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조속히 만들어 부안 문화예술 부흥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간곡히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계시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과 군수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가오는 새해 뜻깊고 행복한 명절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
제8대 324회 2차 (본회의) 임시회
2021-09-14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읍‧행안면 선거구 이강세 의원입니다.
저에게 소중한 5분 자유 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찬기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급작스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묵묵히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애써주신 권익현 군수님과 관계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정을 믿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노을대교사업 건설에 따른 부안군 상생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자 5분 자유 발언에 나섰습니다.
지난 8월 24일 노을대교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이는 20여 년 동안 우리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며, 이원택 국회의원 그리고 우리 의회, 그리고 집행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노을대교의 건설은 우리 부안군 발전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특히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발전, 그리고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습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선운산 도립공원을 연계하여 관광산업 시너지 효과는 증대될 것이며 세계 3대 선셋(sun set) 명소보다 아름다운 우리부안의 변산 노을과 야경을 바탕으로 ‘노을’테마의 랜드마크가 조성되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입니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동거리가 65km에서 7.5km로 단축됨으로써 회기적인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있고 이는, 10년간 23조원의 경제유발효과 및 9만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대한민국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서남권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노을대교 건설로 인한 직간접의 5,6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기도 할 것입니다.
이렇듯 노을대교 건설은 우리 부안군의 커다란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업이 양면성이 있듯 노을대교건설도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노을대교 건설로 인한 부안군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은 그에 따른 부안군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노을대교 건설만 바라본다면 노을대교는 단축된 길, 부안군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정거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거리가 단축됨으로써 부안군은 주변 관광지역과 경쟁을 할 수밖에 없으며 그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 우리 부안군에 노을대교의 건설효과는 무의미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부안군은 천혜의 자연과 먹거리라는 훌륭한 하드웨어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안군은 훌륭한 하드웨어를 가졌음에도 소프트웨어 부족으로 그것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이 현실입니다.
전국적으로 격포채석강 만이 조금 알려졌을 뿐 우리 여러 명소들은 아직까지도 전혀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본 의원이 지인들을 초대하여 부안의 곳곳을 돌아다니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하고 아름다운데 왜 이렇게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프랑스의 “세느강”이 세계적으로 관광명소로 꼽히는 게 그 강이 그만큼 아름다워서가 아닙니다.
그 나라의 소프트웨어가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하드웨어가 있더라도 훌륭한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그건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빛 좋은 개살구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을 겁니다.
따라서 훌륭한 소프트웨어 개발 없는 노을대교건설은 우리 부안에 실망감을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건설에 따른 여러 가지 사항을 살펴본다면 지금은 해안도로를 지나 고창을 가거나 반대로 우리 부안을 지나가기 위해서는 줄포, 진서 등 남부안 지역을 경유하게 됩니다.
그로인하여 관광객은 자연스럽게 그 지역의 명소를 들르게 되어 특산품을 구매하고 관광을 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를 상당히 견인하고 있으며 아울러 우리 부안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 노을대교가 건설이 된다면 이러한 지역의 경제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부안군은 노을대교 건설을 막연하게 그저 기대만 할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중장기 발전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노을대교 건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우리 부안군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요청하고자 합니다.
첫째, 노을대교 건설에 따른 피해지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주요 예상 피해지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관광소프트웨어를 확실하게 개발하고 홍보를 철저하게 함으로써 부안이 종착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앞으로 노을대교 건설의 추후 절차가 지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민·관이 협심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노을대교가 부안의 큰 미래를 선사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분들께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가오는 우리나라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존경하는 부안군민과 군수님을 비롯한 우리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친 맘과 몸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제8대 323회 8차 (본회의) 임시회
2021-07-22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읍, 행안면 선거구 이강세 의원입니다.
저에게 소중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찬기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일천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 현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인력부족과 관련하여 부안군의 대책마련을 강구하고자 5분 자유발언에 나섰습니다.
과거 20, 30년 전만해도 우리의 농촌은 노동력의 협력적 사용을 위한 근간으로 품앗이, 두레, 계 등 지역사회의 통합과 효율적인 농업생산을 위한 제도들이 발달한 공동체 사회였습니다.
허나, 지금의 농촌의 현실은 발달된 기계화에도 불구하고 일할 사람이 없어 천정부지로 인건비는 오르고 농사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경제적 손실이 커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농촌인구는 지난 20년간 52%나 감소하였고 1995년 485만명이던 농촌인구가 2018년 231만명까지 급감하였으며 같은 기간 60대이상 고령층 인구비중은 39.3%에서 62.8%로 늘어 일손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또한, 농번기 인력수요는 평소보다도 최소 10배 이상, 많을 때는 30배까지 폭증한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노동인력 확보로 2015년부터 운영하는 C-4 단기취업 비자로 계절성 근로자가 90일 동안 체류 가능하도록 하는 정책마저도 코로나19로 거의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도대체 이런 사정을 농민들은 어디다 하소연해야 합니까?
이러한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반면 우리 부안군에서는 어떠한 정책을 펴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책들을 살펴보면 먼저, 제주도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협력해 농촌일자리 알선, 중개 및 전담상담사 운영과 농작업자 현장교육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인력 지원센터를 연중 가동하고 도내, 외 유휴인력 및 자원봉사단 등 국민수확단을 운영하여 제주도내 인력뿐만 아니라 육지주민도 참여시켜 농촌일손 부족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의 경우 시군과 지역농협이 함께 참여하여 농작업지원단을 구성하여 농기계작업 지원 등 농작업지원단 사업비를 책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서천군 예산은 관내 농협과 협업을 통해 농작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농기계 작업비, 간식비 등을 지원하여 고령인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여 전담인력 채용, 인력모집, 중개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주군은 우즈베키스탄 등과 손을 잡고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농촌의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행정과 더불어 농업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농협과의 유기적인 협력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 부안군도 농촌인력중계센터 운영 등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측면도 있지만 조금 더 장기적인 미래 전망을 세워 다양한 농촌인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게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욱이 농촌의 상황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인건비도 안 나오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하고 농민들을 헤아려 가슴에 단비를 내려 줄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고민이나 검토가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의 적용방안을 함께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상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제8대 320회 2차 (본회의) 임시회
2021-03-18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부안읍, 행안면 선거구 이강세 의원입니다.
저에게 소중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찬기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부안군의 효율적인 재정 운용방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내수시장은 하염없이 위축되고 소상공인들은 고사 직전에 몰려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가와 지자체 운영에 필요한 세수 역시 급감하게 만들어 올해 많은 지자체들의 주요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군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전국 65개지자체에 포함되어 있고 재정이 아주 열악한 우리군도 각종 현안 사업의 더딘 추진은 불 보듯 뻔 한 상황이며 국비 공모사업은 고사하고 자체사업 추진도 어려울 것입니다.
국비 보조사업 경우, 지방재정 악화에 따른 군비 미 부담으로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열악한 우리군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바람직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 의원이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선택과 집중입니다.
공모사업이라면 무리한 국비 매칭사업임에도 사전에 사업성 검토 없이 국가예산 확보라는 명분을 내세우기 위해 무분별하게 추진한다면 군 재정운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향후 우리군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우리군 뿐만 아니라 최근 울산광역시, 경북 구미시 등 타 지자체에서도 문제가 되어 의회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부안군의회에서도 행정사무감사나 군정질문, 예산 심의시 여러 의원님들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실제 우리군은 지난 2019년 총 8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153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374여억원이 군비를 부담하였습니다.
2020년 역시 전체 선정된 공모사업 총사업비 1,680여억원 가운데 566여억원이 군비가 충당되었습니다.
매년 수백억원의 군비가 국가 예산 확보에 따른 보조비용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 효과와 함께 보조비율의 적정성을 분석하여 양과 질을 모두 잡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합니다.
최소의 군비 부담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공모사업, 부안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공모사업,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공모사업 등 특히, 우리군에서 필요하고 우리군민들에게 어떤 효과가 돌아오는지를 분석하여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지난 몇 년간의 우리군이 유치한 공모사업들을 봤을 때 전체 예산 중 사업의 효과성에 비해 군비 부담비율이 50% 이상인 사업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불필요한 공모사업은 없겠지만 사전에 사업효과를 잘 분석하여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되어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지자체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군의 재정수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세입보다는 세출수요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모든 공모사업이 우리군에 최적화 된 사업들은 아니며 군비 부담 또한 군재정의 한계성이 분명한 만큼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우리군에서 매년 정부 공모사업을 선별하여 응모할 수 있는 관리대책마련을 촉구합니다.
예전에는 국가예산 확보액에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금액은 물론 사업의 효과성과 안정적인 재정관리을 고려한 국가 예산 확보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군이 재원부족으로 2021년 예산에 편성하지 못한 금액은 560여억원으로 국가 보조사업 군비 미부담액 400여억원과 자체사업 160여억원입니다.
재원마련을 위해 기본적으로 자체세원을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사업의 시급을 고려해 세출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선정할 때는 사업의 실효성, 적정성을 꼼꼼히 검토해 단순히 국가예산 확보만을 위한 사업추진이 아니라 적은 예산으로 군민들에게 최대의 혜택이 돌아가고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재정운용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 모두 합심하여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속히 일상의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
제8대 314회 8차 (본회의) 임시회
2020-07-30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그리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읍, 행안면 선거구 이강세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찬기 의장님과 동료 의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안군은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국가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곰소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83억, 부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50억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 하였습니다.
보다나은 부안을 만들기 위해 묵묵하고 치열하게 노력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부안군이 앞으로 농업과 관광, 그리고 미래 신성장 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해 본 의원은 부안군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 막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부안 농공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최근까지 제3농공단지는 높은 분양가와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리면서 전체 34필지 343,000제곱미터 가운데 4필지인 11,000제곱미터만 분양 계약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총사업비 364억원으로 국비 7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289억원이 투자된 대규모의 사업이었습니다.
계획대로 입주가 완료되었다면 농가소득 증대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도시로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지역소멸을 우려하는 인구정책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동안 농공단지는 수도권 이외의 농촌지역에 위치하여 일자리 제공과 지역농산물의 원료 사용 등 지역경제 및 국민경제에 기여해 왔지만 상대적으로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규모가 큰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등이 농촌지역에 우후죽순으로 조성되면서 농공단지만의 장점이 점차 약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우리군 농공단지를 지역특성에 맞게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나 있는 똑같은 농공단지로는 기업유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구례군에 조성된 아이쿱 자연드림파크는 새로운 농공단지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농공단지 모델과는 달리 농공단지내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여 제조시설뿐만 아니라 카페, 극장, 공방 등의 복합단지로 조성하였으며 직원 464명중 82%가 구례 군민으로 지역청년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영화관, 락페스티벌 개최 등 소외된 지역문화와 복지에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주시, 홍성군에서는 휴폐업시설을 창업 보육사업과 커뮤니티 사업의 협업단지로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주민 친화형 단지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농공단지 소재기업들이 생산과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형성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농공단지 모델 도입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입주기업에 대한 부안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해 체계적 지원을 위한 일원화된 시스템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농공단지가 자생적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부안군만의 특수시책을 개발하고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관내 농공단지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구매를 적극 권장하여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립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입주기업에 대한 지역투자촉진 보조금을 주거나 편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SOC 투자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청양군에서는 부지를 3개 구역으로 분할하여 2개 기업유치를 확정했고 지역투자촉진 보조금과 SOC 지원사업을 약속하면서 기업 유치에 성공하여 5,000여명의 고용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약속으로 한국판 뉴딜에 대한 담대한 구상과 계획을 발표한 후 그 첫걸음을 우리 부안에서 시작 하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임기후반으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이 코로나 시국에서 나아갈 정책방향을 종합적으로 밝히고 첫걸음을 서남권 해상풍력단지로 내딛었다는 사실은 우리 부안군에 시사 하는바가 클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세계 경제사회 구조마저도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린뉴딜의 핵심인 서남권 해상풍력단지는 우리 부안에 찾아온 기회라 생각됩니다.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입니다. 이 기회를 활용하여 부안군에 꼭 필요한 기업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부안군 공직자분들의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을 부탁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