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제8대 328회 1차 (본회의) 임시회
2022-04-04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부안읍·행안에 지역구를 둔 장은아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문찬기 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
부안군의회 제32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의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일천이백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부안 미디어센터 건립을 통한 1인 미디어 방송에 대한 지원과 홍보 강화를 제안 하고자 합니다.
마셜 매클루언의 걸작 <미디어의 이해>라는 책에서 이야기한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미디어는 콘텐츠를 대중화 시키는 통로이며, 대중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1인 미디어란 개인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케이션 플랫폼이며,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케이션 채널을 의미합니다.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나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 세계와 공유하는 현시대의 이러한 발전은 기존의 매스미디어가 아닌 개성을 가진 개인의 콘텐츠의 ‘1인 미디어’의 등장을 야기했습니다.
성실성과 전문성, 그리고 기획력을 갖춘 개인이라면 인터넷 환경과 촬영기기, 휴대용 디지털 기기 등의 도움으로 누구나 개인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1인 미디어가 우리 생활의 주류 미디어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1인 미디어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서 유통하는 일을 개인이 총괄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 환경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활성화는 1인 미디어 이용자 급증을 불러왔습니다.
특히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1인 방송 크리에이터(Creator)들의 고수익 사례는 누구나 유명인이 될 수 있다는 자극이 되었으며, 게임, 뷰티 채널을 넘어서 먹방, 쿡방, 여행, 운동, 일상 등의 취미를 가지고도 직업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개인화된 미디어 소비 이용률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콘텐츠 다양성 측면에서 1인 방송은 콘텐츠 소비의 새로운 축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산업과 연결하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작년 8월 30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축으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이 그것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안군도 청년들을 위해 청년 UP센터를 개소하고, 촬영실을 구축하고 있으나 크로마키 스크린, 조명 2개만 설치되어 있고, 현재 전북대학교 부안캠퍼스에 추진충인 촬영실은 개인 방송 및 라이브커스머스 방송촬영 기자재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군립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스마트 K-도서관으로서 미디어 창작 공간 조성을 추진하여 지원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시설과 조성 예정 계획은 인터넷 방송이나 편집 등 간단한 작업들만 가능하며 안타깝게도 교육이나 방송장비 대여를 통한 저변 확대, 미래 세대에 대한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현재 전국의 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55개의 미디어센터를 설치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23개 지자체에서는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운영하고 있고, 전라북도를 포함한 25개의 지자체에서는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하여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미디어센터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불평등한 미디어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어 단순한 미디어 소비자에서 벗어나 참여적이고 주체적인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1세기 정보영상시대의 새로운 공공적 문화기반 시설입니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영상물제작에 필요한 장비의 대여 각종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시설제공, 영상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영화교육과도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방송영화제작, 실습, 체험기회 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과 저변 확대를 통하여 우리 부안의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여러 관광지를 홍보하고, 부안의 먹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무주 무풍면에서는 귀농인이 중심이 되어 SNS체제와 창조적 협동조합을 통한 1억대 이상 수익을 올리고 있는 농가는 90여호가 넘고 있는데, 이는 놀라운 농촌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NS + 협동조합 체제를 통하여 농민들이 고구마, 매실, 사과, 감, 배추, 된장, 서목태 콩, 1품목을 골라서 SNS 시스템으로 접목하여 메일,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카톡, 카톡스토리, 밴드를 활용하고 1인 PD시대인 유스트림, 유튜브, 동영상으로 실시간 생방으로 내보내면 상상할 수 없는 무기가 되며, 더구나 누가 이 내용을 봤는지 안 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체제입니다.
부안은 농업과 함께 관광이 주요 산업으로 과거의 관광 부안을 되살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안의 새로운 관광지와 체험, 먹거리들을 국·도비 매칭사업으로 새롭게 건립을 추진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등과 연계한 미디어센터를 건립하여 저변 확대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또한 전문인력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교육을 통한 미래세대 양성 및 귀농인의 참여로 부안군을 알리고 전하는 선봉장이 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부안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젊음의 거리, 레드 거리 사업에 대한 홍보와 광고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삼백육십행 행행출장원(三百六十行 行行出狀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길로 가면 1등부터 360등까지 줄을 서지만 각자의 다른 길로 가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는 기획, 프로듀싱, 촬영, 제작, 편집, 진행, 배포 등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역량을 요구합니다. 말 그대로 다양한 실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라는 뜻입니다.
미디어영상센터 건립을 통해서 인재양성 뿐만 아니라 부안을 알리고 부안의 농수산물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반과 초석을 마련해야 합니다.
본 의원은 지금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부안군 크리에이터를 응원하며 여기 계신 존경하는 문찬기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님들께서도 함께 응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를 통해서 부안군이 대한민국의 1인 미디어 산업에 모범을 보이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개발과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
제8대 317회 4차 (본회의) 제2차 정례회
2020-12-17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읍 행안면 지역구 장은아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에 소중한 기회를 주신 문찬기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권익현 군수님과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언론보도를 통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한동안 잘 정착되고 있던 ‘일회용 사용 억제 정책’도 멈춰버린 상태입니다.
일회용 사용억제와 재활용은 우리 자신과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한순간도 지체해서는 안 될 시민적 덕목입니다.
수많은 쓰레기 중에는 조금만 눈여겨보면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아이스팩입니다.
오늘날 아이스팩은 먹거리 상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일상적인 저온배송 및 저장수단이 되었으며, 그 사용빈도는 더욱 늘어가고 있습니다.
연간 아이스팩 생산량이 3억 개나 되지만 사용 후 재활용은 턱없이 낮고, 제대로 버려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스팩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 1%와 물 99%로 이뤄져 있습니다.
고흡수성 폴리머는 인체에는 무해하다고는 하지만 자연분해로 썩는 데는 500년이 걸리고, 뜨거운 열에도 잘 타지 않는 성분이라 토양과 해양에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남아있게 된다고 하니 사용 후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재활용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아이스팩의 회수 및 재활용은 아직 미미한 현실입니다.
환경보존의 일환으로 아이스팩 재활용 실천과 인식 재고를 위해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첫째, 방향제나 탈취제로 활용입니다.
아이스팩 내용물에 에센셜 오일 또는 향수를 10방울을 넣으면 옷장이나 화장실에서 유용한 방향제, 탈취제가 됩니다.
모기가 싫어하는 레몬그라스, 티트리오일을 활용하면 모기 기피제 효과도 있습니다.
부피가 줄게 되면 물과 오일을 추가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둘째, 찜질팩으로 활용입니다.
고흡수성 폴리머는 온도 유지의 효과가 있어 아이스팩 외에도 핫팩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자레인지에 앞뒤로 살짝 돌리거나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그 외 화분 위에 놓아서 식물의 보습 유지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이스팩은 그냥 버리면 쓰레기지만 깨끗이 씻어서 다시 사용하면 훌륭한 재활용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스팩 재활용 소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어 2019년 서울 강동구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하여 신선제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순환 재사용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남양주에서는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으므로 아이스팩 표준 규격화와 공용화, 포장재 내구성 강화 및 친환경 소재사용 의무화, 재사용 총량제 법제화 등 4가지 방안을 제안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 수립과 해결 방안 모색에 대한 국민 청원도 하였습니다.
이제 미래세대와 아름다운 환경을 나누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이런 작은 실천들이 지구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경제의 첫 출발점입니다.
권익현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전북 최초 아이스 팩 수거함을 제작하여 각 읍면동 복지센터와 아파트 등에 비치하여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농수산 식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재사용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건의 드립니다.
또한,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도 당부드립니다.
우리는 당연하게 재활용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생활 쓰레기의 잘못된 분리법으로 재활용률이 무척 낮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재활용품인 페트병의 경우 약 90% 분리수거가 이루어지지만 재활용률은 약 30% 미만이라고 합니다.
올바른 분리배출은 쓰레기 종량봉투에 무심히 담기는 재활용품과 잘못된 분리배출로 소각 처리되는 재활용품을 줄여 재활용률을 높여줍니다.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급격히 많아진 1회용 쓰레기 조금만 더 세심하게 신경 쓴다면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환경을 미래세대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제8대 309회 1차 (본회의) 임시회
2020-04-21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그리고 늘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군정으로 지속가능한 부안발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행안 지역구 장은아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소중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이한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보건위생과 방역이 강조되는 즈음 청정 부안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도시 가로수와 공원 등의 관리에 친환경 관리기술 적용에 대한 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농업의 기계화와 더불어 비료와 농약의 사용은 농업 생산성 증대와 농가 일손 부족현상 해결은 물론, 산림자원의 보전과 관리에도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그러나 각종 병해충 방제에 대한 화학 약품의 사용으로 자연과 식품, 그리고 인간에게 독성 잔류로 인한 농산물의 안정성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화학 약품을 이용한 방제는 안전한 농산물을 담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위험한 성분이 생태계에 잔류함으로써 꿀벌의 집단 폐사와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하고, 해충이 농약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되며 점점 더 많은 농약을 사용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고자 정부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9년 1월 1일부터 무분별한 농약사용을 금지하고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게 하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 제도인 PLS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군도 이 제도에 맞춰 가로수와 갯벌생태공원 등에 대한 방제를 PLS 등록제품을 사용하여 방제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부 흐름에 맞춰 PLS 허용 등록제품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군민의 한 사람으로 안심이 됩니다.
그러나 농약 및 방제 약품에 대한 안전기준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우리 국민들은 농산물을 구입 기준으로 잔류농약 등 안전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 판단 기준으로 그 농산물이 어디에서 생산되었는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부안에서 친환경·청정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면 이는 곧, 부안 지역 전체 농산물 이미지에 대한 후광효과로 나타나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농산품의 품질과 지력유지 뿐만 아니라 병해충 방제에도 더욱 친환경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기존의 화학 비료와 농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산림보호를 강화하여 친환경 도시라는 이미지를 제고하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훌륭한 부안의 관광자원인 줄포 갯벌 생태공원 등의 휴양활동 수요가 증대되면서 행정에서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친환경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도시 가로수 및 공원에 대해서 화학약품이 아닌 친환경으로 방제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친환경 방제약제는 생태계 및 인체에 무해하고 사용하기에 따라 그 방제 효과가 일부 화학 농약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들도 있습니다.
본 의원은 우선적으로 부안읍 내 주요 가로수와 매창 공원,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 내소사 전나무 숲, 청림, 개암사 벚꽃 길 등에 먼저 시범적으로 친환경 약재를 이용하여 방제하기를 제안합니다.
친환경 방제 후, 해당지역에 “이 지역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방제를 실시하였으니 안심하시고 자연을 즐기셔도 됩니다.”라는 홍보 팻말을 설치하여 알린다면 이 지역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존중받고 있다는 잔잔한 감동의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이며, 이와 함께 부안의 청정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함께 일진월보하며 미래로 세계로, 지속 가능한 부안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수소산업,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창의 놀이터, 생태공원, 부안 자연마당 등 친환경 미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강조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부안”에서 지속 가능성의 핵심 키워드는 ‘미래 세대’입니다.
미래 세대에 건강한 부안을 남겨 주기 위해 작은 행동을 하나씩 실천하여야 할 때입니다.
그 실천의 방법으로 앞서 말씀드린 도시 가로수와 주요 관광시설에 대해 농약이 아닌 친환경 약품을 이용하여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솔루션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제8대 301회 2차 (본회의) 제1차 정례회
2019-06-11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읍 행안면 선거구 장은아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소중한 기회를 주신 이한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관련한 몇 가지 사항을 언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지역 사회복지서비스 수요가 점차 증대됨에 따라 사회복지종사자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지역 민간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처우와 지위는 공공영역과 다른 직종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근무환경 역시 열악한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잦은 이직 현상을 가져오고 있고 이로 인해 사회복지서비스 단절과 서비스 질의 하락 등으로 이어져 결국 이러한 문제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에게 큰 피해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2011년 3월에 제정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함과 동시에 그 지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야하며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보수수준에 도달하도록 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군에서도 2015년도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바와 달리 부안군은 지금껏 이들을 위한 종합계획수립이나 실태조사를 한 번도 시행한 바 없습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민간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를 지원하고 5년 이상 근무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을 타 시군보다 뒤늦게 시작하고 있어 우리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낮은 수준의 처우와 열악한 근무 환경의 획기적 개선은 아직도 한없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이와 달리 우리지역과 가까운 전주시에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시설종사자에게 복지카드를 지급하였으며 민간사회복지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해외연수 비용과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 동아리 활동비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 강릉시의 경우 지난 12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기근속휴가제도 도입과 함께 이들의 업무공백을 메꾸기 위한 대체인력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부안군에서도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어떻게 우리군에 접목시킬지를 고민하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주어진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타 시군에 비해 부실한 관련조례를 정비하여 연구용역, 실태조사 등의 실시, 처우개선을 위한 위원회 구성 등 실체적 조항을 대폭 신설하고 이를 제도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인건비가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에서 부족하게 지급되는 부분이 없는지 이번 기회에 전수 조사하여 문제가 있다면 군비를 확보해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른 새로운 방법이 없는지도 함께 심도 있게 들여다봐야 할 것입니다. 사회복지종사자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 시행하는 사회복지정책의 중요한 버팀목입니다.
앞으로 부안군에서는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우리군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면 종사자의 근무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전체적인 복지서비스의 질이 향상되어 군민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도 자연스럽게 함께 높아질 것입니다.
향후 사업 검토시 제도적인 한계와 지방재정의 열악한 여건 등의 제한 사유로부터 먼저 생각하기보다 이러한 장기적인 안목과 가치 판단에 더 주목해 긍정적으로 개선 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 본 의원의 발언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노인, 장애인, 아동 등과 같은 여러 복지 수요자 곁에서 묵묵히 동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와 지위가 보다 향상되는 정책개발의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제8대 298회 1차 (본회의) 임시회
2019-01-30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
그리고 생동하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읍, 행안면 선거구 장은아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올해 첫 5분자유발언의 소중한 기회를 주신 이한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부안군을 위하여 부안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립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출산절벽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에서는 2018년 3/4분기 우리나라 출산율이 0.95명으로 한 가정에서 1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다는 놀라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에서는 매년 수조원의 예산을 출산장려정책에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출산율은 계속해서 급속도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부안군의 인구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작년 한해 부안군의 연간 출생아 수는 218명으로 하루에 고작 0.6명이 출생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사망자 수 700명에 비해 세배 이상 차이나는 수치로 인구 감소 문제가 그 어느 시군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본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끝에 주민을 위한 행정은 수요자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지난 17일 어린이집 연합회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부안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란 보육정보의 제공, 일시 보육서비스, 도서 및 장난감 대여, 가정양육 지원 등 종합적인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시설과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이제 영유아보육의 문제는 더 이상 가정의 몫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 모두가 나서서 책임져야하는 시대적 과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영유아의 보육과 교육의 질 향상에 대한 정책적 논의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지난 정부는 부모 선택권이 보장된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을 세부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확충을 위해 2013년부터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영유아보육법 제7조에 보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 제공, 상담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여 2018년 말 현재 전국 101곳의 시군구를 비롯하여 우리군과 인접한 고창군에서도 2015년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군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군에 맞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보육지원 대책이 필요합니다.
양질의 보육시설 환경을 만들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부안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부모에게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우리지역의 아이들이 보다 좋은 보육환경에서 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부안군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가꾸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부안군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부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바라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