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회의장

○ 의사계장 김오철
지금으로부터 제7회 부안군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녹 음 테 이 프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일 동 착 석 )
다음은 김명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명수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 하늘은 높고 땅에는 풍요가 가득한 결실의 계절을 맞았습니다.
이 가을은 눈길 닿는 곳마다 풍요와 아름다움이 꽉차있는 듯하여 그저뿌듯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이토록 좋은 계절에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 승 군수를 비롯한 행정부간부 공무원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뵙게 된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제는 단군성조께서 이 나라를 세운지 만 4324돌을 맞은 날일 뿐아니라 주권 국가이면서도 우리의 앞일들을 남에게 의존하여 세계무대에서 외로운 행보를 하여야 했던 쓰라린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주권국으로서, 자주국민으로서 43년의 한을 풀어 버린 남북한 U.N 동시가입의 쾌거 속에서제7회 부안군의회 임시회를 맞게 되어 그 어느때보다 뜻깊은 집회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우리지방의회가 출범한지 6개월만에 처음으로 우리군의 살림살이의 씀씀이를 직접 연구하고 검토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는 중요한 집회이기도 합니다.
예산안 이외에도 우리 의회에서 처리해야할 안건이 군수로부터 제출되었고 두건의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등이 의원 발의 되어 있어 그 어느때보다 우리 모두의 지혜와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속에서 풍성한 결실이 거두어지길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잘 아시는바와 같이 나흘뒤면 우리 도내에서 제72회 전국체전이 개최됩니다.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속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인정과 화합, 질서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도록 우리 모두는 힘을 합해야 하겠으며, 특히 우리 고장 고사포 해변에서 요트경기가 개최되어 부안군 역사이래 최대규모의 전국대회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손님맞이를 위하여 정성스레 꽃길을 가꾸고 시가지를 정비한 마음으로 이 고장을 찾는 전국 각 시.도및 해외동포선수단은 물론 관광객에게 인심좋고 살기 좋은 우리고장의 모두를 선사함으로써 관광부안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의원 여러분이 앞장서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한편 풍성한 수확을 맞고서도 지금 우리 농촌에서는 탄식의 소리가 높기만 합니다.
수매가의 대폭인상, 생산량의 적정 수매등은 우리 의원 모두가 해결해야할 최대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 국가 산업의 근간이요, 농업인구의 생존을 위하여 풍년의 기쁨보다 큰 한숨소리가 하루빨리 없어지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획기적인방안을 모색하는데도 더욱 노력해 나갑시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과 10만군민 모두의 건강과 가정마다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가득하여서 항상 웃음 잃지 않길 간절히 바라면서 개회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김오철
이상으로 제7회 부안군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