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회의장

○ 의사담당 김창조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184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녹음테잎 -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재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장석종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장석종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금년 한해의 반을 뒤로하고 새로운 반년을 시작하는 7월을 맞아 오늘 제184회 1차 정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정례회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우리 의회에 관심과 성원 그리고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7월10일 군민들의 축하와 기대 속에 제5대의회가 개원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우리의회는 개원 당시 군민에게 약속했던 화합과 상생하는 으뜸의회, 현장의정 강화, 연구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부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여전한 게 현실입니다.
의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령과 제도개선 외에 집행부의 의회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군민의 참여가 함께 어울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일부는 군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인식은 집행부와 의회의 갈등을 야기함으로써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나쁜 요인입니다.
지방자치발전을 위해서는 의회를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 존중하고,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의회도 군민이 주권자로서 의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제184회 제1차 정례회는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토대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성실히 임해 주셨으면 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정례회는 2006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매우 중요한 안건을 심의 의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결산 승인안은 의회에서 의결한 예산을 집행기준에 적합하게 집행했는지를 따져보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의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추진해온 군정시책 전반에 대해서 폭넓게 분석하여 내년도 예산심사에 반영하는 자료로도 활용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이번 정례회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장마철입니다.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장마로 인한 침수피해와 보건위생 그리고 행락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각종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내실 있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면서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김창조
이상으로 제184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