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회의장

○ 의장 장석종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72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먼저 사무과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과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사무과장 장공현
제172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집회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금번 임시회는 지난 2월 27일 임종식 의원 외 4인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지난 2월 27일 공고하고 오늘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24일 군수로부터 제출된 부안누에타운 특구신청 의견제시의 건이 접수 되었고 2월 28일에는 부안군세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의 조례 안이 접수되었으며, 3월 3일에는 부안군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안 외 2건의 조례안과 200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각각 접수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장석종
수고하셨습니다.

○ 의장 장석종
의사일정 제1항 제172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임시회는 2006년도 군정에 관한보고 및 읍면 현황 청취와 조례 안 등을 심의 의결하기 위하여 집회된 회의로써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바와 같이 2006년 3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14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 장석종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에 이현기 의원과 박병진 의원을 선임하고자 제의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회의록 서명의원에 이현기 의원과 박병진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의장 장석종
의사일정 제3항 2006년도 군정에 관한 보고를 상정합니다.
김종규 군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군수 김종규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김종률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새 봄의 희망찬 기운이 가득한 오늘, 금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하여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현안문제의 해결과정에서 군정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들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기에 금년도에 우리 군이 사상 최초로 본예산 2,500억원 시대를 열 수 있었으며, 지난 해 32개나 되는 군정 관련 상을 수상하여 14억원의 시상금을 지원 받았고, 76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비약적인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참신하고 논리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중앙부처 및 도를 상대로 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국가 예산확보 활동 추진으로 2002년 민선3기 출범 당시 1,278억원에 불과했던 본예산 규모가 2003년 1,482억원, 2004년 1,766억원, 2005년 2,012억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여 왔으며, 금년에는 지난 해 보다 500억원 이상이 늘어난2,529억원으로 성장하여 사상 최초로 2,500억시대를 실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선 3기 4년만에 100%에 달하는 예산 증가율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금년도 예산규모는 우리 군과 세가 비슷한 인근 군보다도 많은 금액으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우위를 확보하지 못해왔던 예산규모를 역전시킴으로써 군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민선 3기는『아름다운 부안! 우리 함께 만듭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일등 부안’을 만들기 위해 영상산업육성, 소득사업 개발, 격포 다기능 국가어항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테마파크조성 등 부안의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해 온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배려와 관심속에서 도비를 지원 받아 전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영상테마파크 조성과 불멸의 이순신 및 프라하의 연인 촬영세트장 유치 등 영상산업육성 전략이 성과를 발휘하기 시작하여 민선 3기 이전 320만명에 불과했던 년간 관광객이 지난해에는 760만 명을 넘어섰으며, 드라마 마무리 장면에 삽입된 ‘제작지원 부안군’ 대형 자막홍보마케팅은『영상의 메카 부안!』이라는 이미지를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는 커다란 홍보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4년여 기간 동안 우리는 참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 왔습니다.
화합으로 단결된 지역발전의 굳센 의지를 원동력으로 삼아 한국농촌공사 부안지사와 부안소방서의 승격을 이루어냈으며, 지역 인재육성에 뜻을 모아 나누미 장학재단을 설립한지 1년 만에 각계각층의 성원과 공무원들이 일 잘해서 받은 시상금 등을 합해 32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하는 기적을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33바람부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였고,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작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지방자치역량을 한층 강화 하였습니다.
그동안 전력선 지중화사업, 가로등테마거리조성, 물의거리 등 도시마케팅사업의 꾸준한 추진으로 부안읍 시가지가 수백 년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 내고 관광지다운 면모로 변모해가고 있으며, 워터파크건립과 썬키스로드조성, 환경센터시설 확장, 줄포자연생태공원과 신·재생에너지테마 파크조성 등 비전 있는 지역개발사업들을 하나 하나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성화된 소득사업 육성을 위해 새로운 소득 작목개발, 웰빙관광마을육성, 누에타운조성, 영농안정 기금조성,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 등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발로 뛰는 적극적인 시장개척 마케팅을 통해 서울 등 대도시는 물론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시장을 확대하여 제주도의 일급호텔에서도 우리군이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도비를 지원 받아 조성한『KBS 불멸의 이순신』및『SBS 프라하의 연인』촬영세트장과 지난 해 8월 완공 개장된 영상테마파크는 400여 만명이 넘는 영상관광객을 우리 군으로 끌어들임으로써 1천억원이 넘는 관광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1,200만 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관객을 유치하여 한국영화사에 흥행신화를 다시 쓰며, 사회 전반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왕의 남자’가 우리 군 영상테마파크 내에 설치된 사극세트에서 대부분 촬영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영상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충무로의 영화인들 사이에서 “부안에서 촬영하면 뜬다”는 소문이 형성되었을 정도로 우리 군은 이제 전국 제일의 영상산업 메카, 영상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7년여에 걸친 오랜 공사 끝에 작년초 준공된 스포츠파크는 단순한 운동시설이 아닌 공원시설을 겸비한 군민 휴식시설로 조성되어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보조경기장과 실내수영장 등을 갖춘 종합 레포츠 타운으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또한, 국립공원 제척 후 한국토지공사와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변산비키니해수욕장은 금년말 용역을 완료하여 내년에는 착공할 계획이며, 세계 최고의 상감청자를 생산, 제작한 공예예술의 본 고장 유천도요지에서 지난 2월 23일 기공식을 갖고 착공한 청자전시관조성사업과 세계적인 바둑의 성지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3월 9일 기공식을 갖고 착공할 예정인 바둑공원조성사업 등 부안의 미래를 선도할 대형 관광개발 프로젝트들도 착실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함께 나누고 행복해지는 군민 만족 복지서비스실현을 위해 지난 해 종합복지타운과 노인전문 요양시설을 완공하였으며, 저소득층 자활지원과 천사기동봉사대를 비롯한 사회봉사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의 확충을 위해 노인치매요양병원 및 실버타운 등의 건립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은 군민들의 성원과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
그러나 아직도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명실상부한 전국 일등 군이 되기 위해서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혁신역량을 총 결집하여 군민과 함께 알찬 군정을 펼쳐 나갈 것임을 다짐 하면서 이러한 정책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2006년도 군정 추진방향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영상·문화·해양체험 레포츠 활성화로 고부가가치의 다이나믹관광을 추진하겠습니다.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문화관광산업은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트랜드로 정부도 동북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한류를 비롯한 문화·영상·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을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도 저마다 지역 축제 개최와 관광자원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민선3기 출범이후 영상·문화·관광산업 육성을 군정 중점과제로 삼고, 상호 연계 개발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영상산업육성은 전라북도 전략산업으로 선정되어 전라좌수영 및 석불산 영상랜드 등 KBS 불멸의 이순신 촬영세트장과 SBS 프라하의 연인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영상테마파크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상사업을 도비를 지원 받아 추진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금년에는 기 조성된 세트장을 정비해 관광객 유치 및 촬영장소로 활용하고, 영상 관련 종사자 및 저명인사로 부안영상위원회를 구성하며, 지난달 재정경제부에 신청을 마친 영상문화특구를 기필코 지정 받아 영상산업 민자유치는 물론, 도립부안영상대학 설립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격포항에 조성중인 해양테마파크, 모항관광지 2단계개발, 석정문학관건립, 바둑공원조성, 청자전시관건립 등 세계에 내 놓을 수 있는 관광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134억원을 투자하고, 개암사 등 문화재 보수·정비, 우리 풍물단 및 일등 풍물단 육성과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 관리에 등에 11억원을 투자해 일등 문화·관광자원을 보존·육성 하겠습니다.
또한, 대통령배 전국 요트대회 및 전국 바둑대회 개최 등 레저와 스포츠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에 4억원, 관광홍보물 및 기념품 제작 등 관광객 유치 홍보사업에 2억원, 전국 째즈대회, 제2회 갯벌올림픽, 제2회 33바람부안 전국바다낚시대회, 33바람부안 곰소젓갈축제 등에 3억원을 투자해 사계절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해 관광객 760만명 시대를 일구어 낸 여세를 몰아 영상·문화특구지정과 청자전시관 건립, 바둑공원조성, 변산비키니해수욕장개발 등 역동적인 관광개발사업 추진과 영상·문화·해양체험 레포츠 활성화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둘째, 농림어업의 융·복합산업화로 소득창출과 농어촌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시장 개방으로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농업·농촌을 살리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종묘 매입방류, 특화작목재배 비닐하우스지원,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 Red Sky 감자단지조성 등에 16억원을 투자하여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육성하고, 쌀 소득 보전 직접지불사업,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지원, 친환경농업 및 토종농업 육성 등에 226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확대와 참살이 먹거리 생산에 주력 하겠습니다.
아울러 체험경관농업 들국화 어메니티조성, 녹색농촌체험마을조성 등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에도 13억원을 투자하고, 산림경영 모델림 및 산림욕장조성, 조림 및 지역특색녹화와 숲 가꾸기, 임도신설 보수 및 산림 자원 보전사업 등에 29억원을 투자하여 미래를 내다보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인자녀 영·유아 양육비 및 학자금 지원, 전문어업경영인육성 및 조직 활성화사업 등에 23억원을 투자해 경쟁력 있는 농어업인력을 육성하고, 5억원을 투자해 부안 농·특산품 명품 브랜드 마케팅사업을 추진하며, 어선감척 경쟁력 확보지원, 지방어항 건설, 자율관리 어업 육성, 육묘 상토 비료지원, 중소형 농기계지원, 밭 기반 정비 등 안정적인 농어업 생산기반 정비에도 55억원을 투자하고, 부안뽕 CF 가축사육단지 등 우수 축산물 생산 사업에도 27억원을 투자해 축산 경쟁력을 제고 하겠습니다.
우리 부안에서 만큼은 농림어업인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산, 제품화, 판매까지를 아우르는 1차·2차·3차 산업이 함께하는 융·복합 산업화를 추진해 주민소득 창출과 농어촌 활성화를 도모 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고유의 특화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고유의 향토부존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우리 군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누에타운조성 사업은 전국 최대의 누에마을로 명성을 날렸던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 일원 약 30여만 평의 부지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총 135억원을 투자해 양잠산물 제품개발시설과 가공·판매시설, 전시관, 자연학습장, 곤충테마과학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4년 행정자치부의 신 활력 사업으로 선정되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20억원 씩 총 6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행정자치부의 신 활력사업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4억원의 시상금을 지원 받았을 뿐만 아니라 누에타운 내에 조성할 곤충테마과학관조성 사업이 과학기술부의 기금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금년예산으로 8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였고, 한국농촌공사를 비롯한 주식회사 이롬, 내곡영농조합법인 및 한백 R&C 등 누에타운사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과도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부지매입과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앞으로 안정적인 생산물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웰빙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설치, 꽃차 개발 실험기계구입 및 연구시설 정비, 씨감자 양액재배 및 부안쌀 품질관리기술 개발 등에 9억원을 투자하여 향토 부존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육성하고, 2007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자해 부안읍 상설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그동안 도시마케팅사업을 통해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도시관광지로 변모해가고 있는 부안읍 시가지에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현대화된 상설시장이 부안의 명소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올 해 10억원을 투자해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부안 뽕, 누에 등 농·특산물 가공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부안 제2농공단지와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내에 에너지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차세대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기업유치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열린 군정과 혁신역량 극대화로 일등 부안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되었던 지난날을 거울삼아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통합하여 지역 발전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감으로서 화합과 번영의 희망찬 미래를 군민과 더불어 열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중요한 사업은 기획부터 집행과 마무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공청회, 설명회 등을 단계별로 개최하여 주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품질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는 금년에 개최되는 ‘33바람부안축제’는 새만금을 미래 부안의 성장동력 전초기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단합 된 군민의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함께하는 군민 3·6운동의 목표인 사랑, 행복, 보람 3가지 높이기와 고운 말 쓰기, 비방 안 하기, 기초질서 지키기, 공공시설 애용하기, 예절 지키기, 더불어 살기의 6대 실천과제가 전 군민에게 파급되어 실천될 수 있도록 범군민 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팀 제와 성과관리 제도를 조기에 도입하여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일 잘하는 글로벌 스타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한 공무원 교육 훈련에도 심혈을 기울여 ‘행정은 친절서비스산업’이란 인식이 공직사회에 정착되어 모든 민원인이 부안에서 만큼은 흐뭇하게 웃고 갈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One-stop 감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일선행정조직 운영체계 개선과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자매결연 지자체와는 생산적인 교류를 추진하며, 한·중·일 3국 합동 바둑교류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벌써 32억원의 기금을 확보하는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나누미장학기금 모금은 앞으로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추진하겠으며, 그리고, 군내 고등학생 1,700여 명 중 농업인 자녀 학자금 및 저소득층자녀 장학금 지원자와 공무원자녀 등 정부에서 학비를 지원 하는 학생을 제외한 실제 본인이 학비를 납부하는 350여명에게 금년부터 매년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등학교까지 전원 무상교육을 실현 하겠습니다.
다섯째, 미래 부안발전을 선도할 신 성장동력 산업 육성으로 서해안 거점도시 도약의 토대를 마련 하겠습니다.
자연과 1차 산업 만으로는 앞으로 군민이 살아나갈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향후 10년간 부안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 영상·문화·관광산업이라면, 그 후 10년간은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를 위시한 미래 첨단과학 산업과 새만금 관광레저형 기업 도시를 비롯한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하서면 장신리와 백련리 일원 11만 평에 2009년까지 국비 8백억원과 지방비 2백억원 등 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는 국가차원에서 실증 연구를 위한 수소제조, 압축, 저장시설, 실증 연구동, 수소 제조용 태양광 발전소 등 수소이용시설인 수소파워파크와 영상·전시교육관 등 체험테마동과 종합 지원센터, 편익시설, 옥외 체험공원 등을 갖춘 체험테마시설 및 에너지 관련 기업이 들어설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달 27일 1년여에 걸친 용역과 3차례의 자문회의, 2차례의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4월부터 부지매입을 시작하여 내년 12월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오는 4월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면 하서면과 계화면의 새만금 동진수역에 전북도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세계적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유치하여 서해안 제일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부안영상대학의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발주를 위해 확보한 3천만 원의 도예산을 활용하여 부안읍 일원에 영상관련 전문 기술진을 양성하는 도립 영상대학이 기필코 설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진서계획도시도 기반조성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여섯째, 환경과 주민편익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마케팅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제일의 환경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글씨 한자 새기고, 나무 한그루 심고, 못 박는 것 하나 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여 환경과 주민편익을 먼저 생각하는 지역개발과 친환경적인 도시마케팅을 추진하겠습니다.
가로망 정비 및 한전주 지중화사업과 웰빙라이프라인 및 썬키스로드 확장사업 등 관광부안 도시마케팅 사업에 51억원, 자연이 살아 숨쉬는 하천정비, 정주기반확충 및 전원마을조성, 부안읍 소도읍조성, 주거환경개선사업, 선은천 자연형 하천조성, 도시 숲 조성 등 살기 좋은 정주기반조성에 215억원, 그리고 군도와 농어촌도로정비, 대중교통 운영지원, 교통시설 및 도로 구조개선 등 쾌적하고 깨끗한 대중교통문화 조성에 94억원을 투자하며, 줄포자연생태공원조성, 주민불편 해소사업, 쌈지쉼터공원조성, 오지개발 등 아름답고 편리한 생활 환경조성사업에도 55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재해 위험지구정비, 하천정비, 배수개선, 방조제 개보수 및 상수도 긴급 누수복구 등에도 141억원을 투자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25억원을 들여 어업용 폐스치로폼 감용기 설치, 환경시설 확충, 폐기물매립장 복토, 조업 중 인양된 해양쓰레기 수매 등 생활환경 복원 및 환경시설 확충을 추진해 살기 좋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군민의 복지수요에 눈높이를 맞춘 함께 하는 행복공동체를 조성하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실현과 고령화 사회에 부응하는 복지기반 서비스 및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희망을 주고 함께하는 선진 복지사회시스템 구축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종합사회복지타운 조성, 국민기초생활 보장사업, 자활사업 등 희망주고 함께하는 지역 사회복지 실현에 143억원, 보건진료사업, 구강보건사업, 전염병관리 및 환경친화적 방역사업 등 전 군민 평생 건강관리체계 구축사업에 9억원, 저소득층 의료지원 확대, 노후 공공의료기관 신·증축, 저소득층 암 검진, 방과 후 학습교실 분관설치, 저소득층자녀 결식해결 등에도 197억원을 투자해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겠습니다.
또한, 경로당지원, 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 건강증진사업, 노인 일감 갖기 사업 등에도 72억원을 투자해 노령화사회에 대비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예술회관 보수 및 보강공사, 스포츠파크 보조 경기장 및 주차장 조성, 실내체육관 건립 등에도 75억원을 투자해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여 군민들이 질 높은 문화수준을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28억원을 투자해 영·유아대상 공립 보육 시설 건립, 아동 보육사업, 학교급식비 지원 등 저 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보육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부안 ‘맛’ 산업화를 위한 경영마인드 구축과 일등 접객업소 만들기 위생수준 향상사업 등 관광부안에 걸 맞는 일등 위생업소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장석종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 해는 부안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그 어느 해 보다도 많은 중요한 일들이 계획되고 또 추진 되어지는 중요한 해 입니다.
전라북도의 희망이자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만금사업이 우리 군의 미래를 담보할 커다란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며,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사업의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여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특구를 지정받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대체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영상·문화특구지정과 청자전시관건립, 바둑공원 조성, 영상대학설립, 다기능어항 및 해양테마파크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지금까지 설명 드린 군정 역점시책과 계획한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하나하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부안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2006년도 군정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장석종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06년 3월 9일 목요일 오전 9시30분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