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회의장

○의사팀장 김명순
의사팀장 김명순입니다.
지금부터 제34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녹음 반주)
바로!
애국가 제창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녹음 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광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광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권익현 군수님과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저마다의 한해가 익어가는 11월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결실을 기다리고 계신가요?
오늘부터 열리는 제34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1년 동안의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과 성과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와 갑진년 부안군 살림을 준비할 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부안군의회는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시에 선심성과 낭비성 사업으로 허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편성되도록 세심하고 철저하게 심의하여 군민들의 복지향상과 민생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 살펴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 한해 우리 부안군에는 크고 작은 많은 시련이 있었던 해인 것 같습니다.
장기불황과 경기침체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상반기에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농가들의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었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이후에는 새만금 SOC 예산 삭감으로 이어져 새만금 잼버리를 완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을 앗아갔고 우리군과 전북도민에게 큰 상실감만 안겨주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또 최근에는 소 럼피스킨병과 오리 AI까지 발생 되어 축산 농가들이 많은 근심 속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군민 여러분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과 의회가 힘을 모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이 뭐가 있는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서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안정적인 생활이 되도록 함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 의원들은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속에서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발전적인 부안군이 되도록 열정을 쏟아내는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이제 한 달여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초 계획한 업무들이 차질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또한 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국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머리를 맞대고 끝까지 총력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공직자 여러분!
옛 속담에 가을 곡식은 재촉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창고가 비어도 수확까지 인고하는 농부처럼 한해의 온전한 결실을 위해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올 한해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시길 바라며 옷깃을 여미는 계절인 만큼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소복소복 쌓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명순
이상으로 제34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