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회의장

○의사팀장 강영구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8대 후반기 부안군의회가 출범하는 제31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 반주)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녹음 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제8대 후반기 부안군의회 문찬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문찬기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 속에 흘리는 땀만큼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힘겨운 삶을 살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은 국가가 어려울 때,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낸 자랑스러운 국민이며, 코로나19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내야 합니다.
또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코로나 종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수고하고 계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제8대 부안군의회가 시작된 지 어느 덧 2년이라는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를 시작하는 제314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2년간, 제8대 전반기 의회를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신 이한수 전 의장님을 비롯한 장은아 부의장님, 이강세 의회운영위원장님, 김연식 자치행정위원장님, 오장환 산업건설위원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후반기 원구성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8대 후반기 부안군의회는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군민을 위한, 군민이 행복한,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아가겠습니다.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된 지 30여년을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아직도 의회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요구와 기대는 어느 때 보다도 높고 다양해졌습니다.
이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새로운 각오로 후반기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방의회의 역할은 군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군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우러나오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의회 본연의 임무이자 군민들이 위임해 주신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 기능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군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민주적인 통제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 넓고 깊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견제·감시와 더불어 부안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는 부안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군민의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이 진정 원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경제의 침체, 인구 감소, 고령화 문제는 부안군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동일한 사안으로 우리의 단합된 힘으로 협력하면서 역량과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부안군은 기업유치, 농어업 및 관광산업 육성, 출산장려, 귀농정책 등을 추진하였으나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현실적 임계점에 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부안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야 합니다.
지역발전은 행정뿐만 아니라 군민의 의지와 노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부안군의회는 전문가, 사회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군민과 소통하면서 부안발전에 대한 군민의 역량을 모으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협력과 소통으로 집행부와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일하는 의회,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권위와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과 의원윤리 및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울고 웃는 언제나 기댈 수 있는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 모두 군민을 위한 대표기관으로 견제와 균형의 조화 속에서 부안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야 할 동반자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군민의 삶을 향상시켜 나아가겠습니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안에 대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지역발전을 견인하여 군민이 행복한 부안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이에 군민에 대한 물질적 지원과 더불어 심리 방역에도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방역관련 공무원들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인력이나 장비 등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장마에 대비,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노후축대, 제방, 배수로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중심의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부안읍의 경우 각종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군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호우나 부실시공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을 철저히 관리하여 군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군정에 대한 업무보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군민의 삶과 지역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사업의 성과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철저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효율적인 업무보고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고 의원님들이 제시한 대안에 대해서는 업무에 반영하여 주민의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제8대 후반기 의회 출범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변화하고 일하는 의회를 통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부안군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군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올바른 손 씻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시어 건강관리에 유의 하여 주시기 바라며 군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강영구
이상으로 제31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