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회의장

○의사팀장 강영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22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 반주)
바로!
코로나로 인해 이하 의례는 생략합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문찬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문찬기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일천이백여 공무원 여러분!
초여름의 싱그러운 햇살이 아름답고 푸르름이 더해지는 신록의 계절인 6월은 6.25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며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우리는 지난 1년 5개월 넘게 코로나의 펜데믹 상황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왔습니다.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부안군의회는 의정활동을 통해 원칙이 지켜지고, 정의가 살아있고, 상식이 통하는 의회를 만들고, 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인 “책임”을 다하면서 군민들께서 군 발전을 위해 위임해 주신“견제와 감시”의 권한에 책임을 다하고 “군민을 위한, 군민이 행복한, 열린 의회”, 그리고 군민이 진정 원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우선 과제로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귀를 깨끗이 씻고 공손한 자세로 군민 여러분의 말씀을 귀 담아 들어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앞장서고 의정간담회, 연구모임, 현장방문 등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여 견제와 감시로 균형적인 자치행정을 구현하여 “일하는 의회”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제 1여년 남은 제8대 부안군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과 군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의원 한분 한분이 입법기관과 심의기관으로서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 더 좋은 정치의 변화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촘촘히 군정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열정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진심 어린 격려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5만2천여 군민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일천이백여 공무원 여러분!
먼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0회계연도 예산결산검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2021년도 부안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는 2020년 예산결산승인과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0년 회계연도 예산결산은 승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예산 편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한 재정 계획 수립의 발판이 되는 만큼 예산이 규정과 목적에 맞게 정확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1년 5개월 넘게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세입예산은 세수 결함과 세출예산은 재난 지원금 등의 증가로 2021년 당초 예산에 미계상한 국·도비 미부담액과 현안 사업비 미계상액을 반영하기 위해 부득이 기채 260억원을 차입하였고, 세출 예산의 구조 조정을 통해 편성하는 예산이므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필수불가결한 사업과 불요불급한 사업에 보다 심도 있는 심의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일천이백여 공무원 여러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시작하여 우리군은 지난 6.11일까지 18세 이상 대상자 46,821명 중 18,780명이 접종하여 전군민 36%, 2분기 대상자 74%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3분기부터 전군민 백신접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우리 군민에게 백신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군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임할 수 있도록 접종 후 작은 이상 증후에 대해서도 세심한 점검과 관리를 부탁드립니다.
백신 접종과 철저한 개인 방역은 군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일천이백여 공직자 여러분!
2021년 한해의 반년을 돌아보고, 한 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성공적인 지방자치와 군민행복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수레바퀴에 꽂혀 있는 린치핀이 되어 함께 가야 하는 공동 운명체입니다.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외국 격언과 같이 우리군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소통하며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수용과 보완을, 우수 사례는 더 발전을 기하는 열린 태도를 가지고 당면한 문제에 해답을 찾으며 부안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는 협력의 장으로 이번 정례회를 함께 이끌어가겠습니다.
이번 2021년도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는 집행부와 의회 모두에게 더욱 중요하고 뜻깊은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요즘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입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군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국난극복의 영웅임을 잊지 마시고 빠른 시일내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모두 힘들고 지쳐있지만 다시 한 번 힘을 내 서로 협력하며 최선을 다한다면 코로나19 이전의 삶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한 해의 절반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할 점들은 없는지 우리 모두 반성과 성찰을 해보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강영구
이상으로 제322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바로 이어서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