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회의장

○의사팀장 남성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2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 반주)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문찬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문찬기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일천이백여 공무원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아 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올 한해도 부안군의회의 의정활동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군이 시행하고 있는 중요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하여 여러 대안과 쓴 소리를 던지며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만들기와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는 2년 가까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마음속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출수기인 8, 9월의 늦은 가을장마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여 수확의 기쁨도 누리지 못하고 농민들의 한숨만 깊어져 농민들에게는 더 힘든 한해였기에 재차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 속에서 우리 군민은 그 어느 때보다 똘똘 뭉쳐 군민 한분 한분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우리 부안군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많은 사업들이 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원활하게 정상 추진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8대 부안군의회와 민선 7기도 어느 덧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부안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더욱 열심히 뛰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31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그리고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우선, 지난해 1월 9일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우리 의회가 민의의 대변자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첨병 역할을 다하도록 주민의 알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신뢰 구축을 위해 조례 제‧개정 및 폐지, 예산심사와 결산, 행정사무감사 등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등을 투명하게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 행정사무감사는 군정의 위법 부당한 행위, 예산낭비사례,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사항 등을 성역 없이 점검해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감사를 추진하겠습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등 의안 심사가 효율적으로 심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여 주시고 이번 정례회가 우리군을 위한 소중한 시간임을 인식하고 충분한 자료 제출과 답변 준비 등 심의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원활한 회의 운영에 힘써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여 다음 달 중순 위드 코로나 2단계 전환을 앞두고 현재 상황에서 방역 당국의 관계자들은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군 백신 접종자는 1차 84.49%, 2차 83.12%로 지난 8월초 학원발 40명, 최근 백신 미접종으로 사각에 놓인 초등학교 2개교 14명,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 백신 효과성이 떨어진 요양시설 6명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 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은 제한 해제, 기준 완화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풀어진 탓도 크며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대상자들은 부스터샷의 접종을 서둘러 방역의 고삐를 죄지 않으면 대유행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지금까지 코로나19의 방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의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발 끈을 다시 고쳐 매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는 가운데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상황에서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시기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이 될 것만 같습니다.
주위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알차게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남성철
이상으로 제32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