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00분 개식)
○ 의사계장 이광문
지금부터 제93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이어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백남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백남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정축년이 지나고 무인년 새해를 맞아 어느새 달반이 훌쩍 지났습니다.
지난해에는 건국 50년만에 처음으로 여.야정권 교체를 이루는 민권승리를 일구어 민주화 의지를 과시한 해인 반면 IMF로부터 구제금융 지원을 받을 만큼 우리경제가 파탄 지경에 빠진 수치스러운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대통령 당선자의 탁월한 경륜과 지도력으로 국제신인도 제고와 국정 전분야에서 구조조정 작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고 온국민이 풍전등화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손가락에 끼워져 있던 반지를 빼모으고 장롱속에 고히 간직했던 금붙이를 내놓는 노력에 힘입어 경제가 점차 회복 단계에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루빨리 우리경제가 회생되어 근심 걱정없이
복된 삶을 누릴수 있는 날이 앞당겨지길 간절히 기대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 새해를 맞아 첫번째 집회를 갖기 위해 이자리에 모였습니다.
금번 집회는 98년도 부안군정 전반에 대한 설계를 청취하고 각실과소별로 금년도 추진할 세부계획이 얼마나 알차게 발전적으로 계획되어 있는지를 살펴 보기위한 기회입니다.
잘아시겠지만 부안군에서는 지난 1월 12일부터
전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을 상대로 군정설명회를 가진바 있습니다.
바램같아서는 금년도 군정계획을 부안군의 의결기관이요 주민의 대표인 의회에 보고한 이후 주민 또는 각종 직능단체를 상대로 설명하여도 늦지 않을테지만 유독 우리 부안군만은 의회가 뒷전에 있는것 같아 아쉬웁기 그지 없습니다.
늦은 감은 없지 않으나 이제라도 금년도 군정을 꼼꼼히 챙기고 특히 제1기 민선군정을 마무리 하는 해의 계획인만큼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느덧 입춘이 지나고 우리주변에 봄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제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훌훌털고
새로운 도약과 개발의 한해를 열어가야할 채비를
하여야 할때임을 깨닫고 그동안 추진하여온 각종 개발사업을 재개하고 올한해 풍년을 맞기 위해 농삿일을 준비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매사를 추수려서 한해를 알차게 준비하는 시발점이 되기 기대 합니다.
아무쪼록 금년을 시작하는 싯점에서 군민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의회는 주민의 복지를 생산하는 전당으로 맡은바 일에 전념하는 계기가 되길 빕니다.
이제 4개월여 남은 임기가 왕성하게 마무리 되어지길 빌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이광문
이상으로 제93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1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