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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4 부안군의회(임시회)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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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회 부안군의회(임시회) 제1차 본 회 의 회 의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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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회 부안군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1차
부안군의회사무과
일시 : 2014년 7월 24일 (화) 10시01분
장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25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군정에 관한 보고의 건
(10시01분 개의)

○의장 임기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먼저 사무과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과장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과장 이종충
의회사무과장 이종충 입니다.
제 25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집회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금번 임시회는 지난 7월 15일 김형대 의원외 3인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공고하고 오늘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 상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9일과 7월14일 군수로부터 부안군 청림청소년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의 의안이 접수되어 해당상임위원회에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7월 15일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제25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제안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임기태
수고하셨습니다.
위로이동 ◎ 5분 자유발언(문찬기 의원)
(10시04분)

○의장 임기태
다음은 부안군의회 회의규칙 34조의 2규정에 의하여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문찬기 의원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문찬기 의원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찬기 의원
안녕하십니까?
보안.진서.상서.줄포 지역구인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문찬기 의원입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귀중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임기태의장님과 선후배 의원님 여러분!
또한, 김종규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민선 6기 군정이 새롭게 출범하고 7대의회가 개원하여 첫 번째 개최되는 제254회 임시회에서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김종규 군수님과 700여 공무원 여러분!
앞으로 우리 부안의 4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부안의 희망을 만드는 데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공무원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민원인을 대할 때 따뜻하고 친절하게 또, 내 가족처럼 성의를 다하여 감동받는 친절마인드를 높여 가자는 것입니다.
제가 퇴직 후 5년동안 군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공무원의 복무등에 관한 사항, 보조금의 사후관리에 관한 문제 그 다음에 다른 군이 보조금을 더 준다 다른 군은 발전상이 눈에 잘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직자였던 제가 듣기 싫어 적극적으로 해명도 해보았습니다. 그 때마다 당신은 공무원 출신 아니냐 하면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하도 폭폭해서 어느 시와 어느 군을 직접 찾아가서 현장 모니터링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찾아 갔을 때 그 민원실은 한적한 시간이 었습니다. 민원 데스크에 앉아 있는 여직원과 대화를 하는데 여직원은 일반전화를 받으면서 자기 사적인 공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2분 후에 전화 끝난 후 그 여직원한테 제가 그 면에 사는 40년전에 헤어졌던 친구를 찾아 왔노라고 이야기 했을 때 그 여직원 자기는 고향이 여기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니 이장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그 정도의 안내였습니다. 저희들과 민원인을 응대하는 방법이나 태도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방법론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리군은 법대로 처리하겠다는 태도로 여지를 남기지 않는 반면에 다른 시.군은 좀 더 큰 융통성의 틀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태풍으로 비닐하우스 200평짜리 1동이 파손되었을 때 규정상 지원대상이 아니라는 것은 피해 농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 피해조사 과정에서 우리군 공무원은 피해농가에게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즉답을 합니다. 그러나, 타시군은 현재 지원이 안 되지만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상부에 건의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2∼3일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했으나 법적으로 어렵다는 회신을 해줍니다. 결국은 같은 결과지만은 농민들이 받아들이는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는 달랐습니다. 그 마음 씀씀이는 주민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둘째, NO라고 말할 수 있는 소신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공직사회는 팀웍과 협력 서열을 중시되는 조직입니다. 모든 정책결정과정에서 모두 옳다고만 할 게 아니라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줘야 정책의 오류를 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공직문화에서 윗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NO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공무원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당한 것은 부당하다고 말하고,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맡은 일을 소신 있게 추진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당당한 공무원이 되어 주시길 것을 여러분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종규 군수님께서도 잘 아시는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3선 후 떠나면서 남긴 이야기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블룸버그시장은 2002년 취임하면서 2억7천만원의 연봉을 포기하고 단 1달러씩 12년 동안 12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럼에도 2조4천억원을 기부하여 미국의 역대 10대 기부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시장 재임 시에 6백5십억원의 개인 돈을 썼고, 시장실 직원들에게 가벼운 아침과 점심식사를 제공하는데 8억9천만을 썼습니다. 12년동안 판공비는 단 1달러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불룸버그가 세기의 시장이란 칭호를 듣게 된 것은 이러한 통 큰 기부가 아니라 강력한 변화 때문입니다.
911테러 이후 임기 12년 동안에 뉴욕인들의 삶의 질을 통째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낡은 창고가 즐비했던 부둣가를 패션거리로 그리고 고층아파트 단지로 바꾸었고 쓰지 않는 철로를 산책로로 뉴욕의 겉모습을 놀라울 정도로 뜯어 고쳤습니다.
김종규 군수님께서 블룸버그처럼 월급을 포기하거나 개인 돈을 털어 군정을 운영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김종규 군수님이 블룸버그의 신선한 생각처럼 내편과 네편을 가르지 말고 통합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멀티플레이어 리더쉽을 발휘하여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이제 신발 끈을 새롭게 고쳐 매고, 다시 시작합시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군민과 우리가 힘을 합할 때 부안의 밝은 미래가 우리 앞에 열립니다.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건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김종규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의 열정에 경의 표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임기태
수고하셨습니다.
위로이동 1. 제25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의장 임기태
의사일정 제1항 제25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2014년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13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로이동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의장 임기태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에 홍춘기 의원과 박천호 의원을 선출하고자 제의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회의록서명 의원에 홍춘기 의원과 박천호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로이동 3. 군정에 관한 보고의 건

○의장 임기태
의사일정 제3항 군정에 관한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종규 부안군수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김종규
존경하는 임기태 의장님, 그리고 김병효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군정에 관한 보고에 앞서 부안군 간부공무원을 소개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7월 18일자 전라북도 인사에 따라 부안군 부군수로 부임하신 노점홍 부군수님입니다.

○부군수 노점홍
(인사)

○군수 김종규
이번 7. 18일자 부안군 인사에 따라 자리를 이동한 백종기 기획감사실장입니다.

○기획감사실장 백종기
(인사)

○군수 김종규
정흥귀 주민생활지원과장입니다.

○주민생활지원과장 정흥귀
(인사)

○군수 김종규
이번 7. 18일자 부안군 인사에 따라 자리를 이동한 김영섭 행정지원과장입니다.

○행정지원과장 김영섭
(인사)

○군수 김종규
김형원 농촌활력과장입니다.

○농촌활력과장 김형원
(인사)

○군수 김종규
공로연수로 공석인 농업축산과장 직무대리 노찬환 농정기획담당입니다.

○농업축산과장직무대리 노찬환
(인사)

○군수 김종규
심문식 해양수산과장입니다.

○해양수산과장 심문식
(인사)

○군수 김종규
유인갑 환경녹지과장입니다.

○환경녹지과장 유인갑
(인사)

○군수 김종규
박창구 문화관광과장입니다.

○문화관광과장 박창구
(인사)

○군수 김종규
이현주 민생경제과장입니다.

○민생경제과장 이현주
(인사)

○군수 김종규
이종대 종합민원실장입니다.

○종합민원실장 이종대
(인사)

○군수 김종규
공로연수로 공석인 재난안전과장 직무대리 허한영 재난관리 담당입니다.

○재난안전과장직무대리 허한영
(인사)

○군수 김종규
이정섭 보건소장입니다.

○보건소장 이정섭
(인사)

○군수 김종규
명예퇴직으로 공석인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무대리 하남선 농촌지원과장입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직무대리 하남선
(인사)

○군수 김종규
박상기 수도사업소장입니다.

○수도사업소장 박상기
(인사)

○군수 김종규
문숙자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입니다.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문숙자
(인사)

○군수 김종규
김성호 재무과장과 권재근 건설과장 그리고 새만금도시과장 직무대리 조영곤 새만금 정책담당은 부득이하게 업무 추진차 출장 등으로 참석을 못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고 군정에 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집행부의 대안을 주시는 존경하는 임기태 의장님, 그리고 김병효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변화와 더불어 진정한 화합을 열망하는 6만 군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속에 민선6기 군정이 희망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해주시고,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민선6기 군정의 운영방향에 대해 의원님들께 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군민 공모를 통해 민선6기 군정목표를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으로 정하고, 실천방침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동행행정, 모두가 부자 되는 지역경제,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관광, 사람이 중심 되는 교육복지로 설정하였습니다.
취임식에서 군민들에게 약속드린 대로 현장에서 과로사 하겠다는 각오로 군민이 행복하고 부안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온 힘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첫째, 주민과 소통하는 동행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군민에게 필요치 않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전시성 사업이나, 행정 편의 주의적 사업은 절대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사업이라도 군민의 동의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군정에 대한 군민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강화위원회와 군정참여위원회, 군정예산심사위원회를 설치하겠습니다.
연간 인사운영계획에 의한 예측 가능한 투명한 인사를 실시하고, 업무추진비와 수의계약을 비롯한 예산 사용내역과 주요사업 정책결정 과정과 추진상황 등 모든 생산문서 전체를 공개하는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의 잃어버린 명예와 자긍심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제일 투명하고 깨끗한 부안, 청렴도 1등급의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과 의회, 집행부가 부안의 현실과 당면 현안들에 대해 더 깊고 더 넓게 생각하고 더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내고 지역개발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면서 군민이 행복한 자랑스런 부안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길에 동행할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성껏 섬기며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서 군민이 만족하는 성과를 내고 한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는 일 잘하는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부자되는 지역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1차 산업인 농어업과 3차 산업인 서비스업에 치우친 우리군의 기형적인 경제구조를 외부변동에 강한 안정적인 구조로 만들기 위해서는 2차 산업 비중을 늘려 균형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차 산업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 기업이나 유치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동안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신재생 에너지산업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기업들의 투자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신재생에너지 특구 내 산업단지에 전북도와 힘을 합쳐 이미 분양을 마친 기업들은 조속한 투자를 이뤄내고, 미 분양된 면적은 전체가 분양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한,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제3농공단지와 제2농공단지 미분양지에도 좋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청년실업 창업지원을 통해 우리 자식들이 취직하기 위해 외지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이 들어오면, 사람도 들어오고, 돈도 따라 들어와 자연스럽게 지역경제가 살아나서 모두가 부자 되는 부안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마실축제 부안읍 이전 개최와 에너지테마파크와 매창공원을 연계한 부안읍 구도심 재개발로 부안읍 상권을 살리고 내륙지역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간 균형개발을 추진하며 지역 부존자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관광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어업과 관광산업은 우리 군의 기반산업입니다.
농어업 외에는 변변한 소득기반이 없는 우리 부안은 지난 몇 년간 계속돼 온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 FTA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 가속화로 농어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고, 세월호 사고 이후 관광객마저 예년에 비해 줄어들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와 함께 기회도 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실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던 양잠산업을 우리 군이 발상의 전환으로 살려낸 소중한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10년 전 모두가 중국과 동남아산 저가 제품에 밀려 가격 경쟁력을 상실한 양잠산업은 이제 끝났다며 뽕밭에서 뽕나무를 캐내고 있을 때 우리는 발상을 전환해 재래종 뽕나무를 캔 자리에 다시 오디가 많이 열리는 신품종 뽕나무를 심었고, 이제 부안참뽕은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연간 1천억원에 달하는 직간접적인 소득을 올리는 대표적인 농업의 블루오션 사례가 되었습니다.
우주식품으로 국제공인을 받은 참뽕음료를 비롯해 100여 종의 가공식품이 생산되고 있고, 이제는 혈행개선에 대한 기능성이 밝혀져 경희대병원에서 임상실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누에를 이용한 인공고막 개발 등 의료분야와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에타운에는 전국에서 연간 10만 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아와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가 하면, 투자를 하겠다는 민간기업도 나타났습니다.
또한, 오디 수확철에는 오디따기 체험을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져 1차 산업인 생산과 2차산업인 가공 그리고 3차 산업인 유통에 이르는 융복합 6차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농어업과 관광산업을 융복합한 융복합산업의 육성과 더불어 친환경 유기농업의 육성이 우리가 나아가야할 분명한 목표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농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강소농 500호 육성과 1억원 이상 소득 농어가 300호 육성을 임기 내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이웃이자 거대 시장인 중국시장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는데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형평성 있는 보조사업 추진으로 특정인과 특정분야에 중복되고 치우지는 일이 없이 고루 기회가 주어지도록 지원내역 관리를 시스템화하겠습니다.
부안참뽕을 대체할 신성장 농작물을 개발하고, 바다목장을 비롯한 수산자원 확충과 더불어 부안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직거래를 통한 농수산물 판매 활로를 찾아 농어업에서 새로운 소득기반을 반드시 창출하겠습니다.
아울러 귀농귀촌 TF팀을 구성하여, 도시 젊은이들과 은퇴자들이 부안에서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인구도 늘리고, 지역사회와 경제에도 새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넷째, 사람이 중심되는 교육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군민들이 정든 고향인 부안을 떠나고 전주 등 대도시에서 자식을 키우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교육 때문입니다.
현재 4십억원이 적립돼 있는 나누미 근농장학금을 민간기탁 활성화와 군 출연금 등을 통해 임기 내에 3백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관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연간 약 400여명의 신입생 중 국가나 타 장학금 수혜자를 제외한 학생에게 장학기금 이자수입으로 1인당 평균 1백5십만원 가량의 1학기 반값 등록금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신입생이 아닌 재학생에게는 연간 약 5천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학자금 대출이자를 나누미 근농장학재단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우리군 출신 자녀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한 수요 예측 분석과 군민 여론을 수렴해 군립산후조리원을 조성하고, 군내 영유아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주말 돌봄센터 설치, 다문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부모들이 돈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부안평생교육원 설립과 노인복지센테 신축,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신축, 교통사각지대 어르신을 위한 행복택시 도입,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 지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에 필요한 적정한 일거리와 소득을 갖고, 존경과 효도를 받으며 편안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행복한 부안을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소외된 이웃을 함께 챙기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주를 캐내는 심정으로 한사람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사람중심의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임기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군민들에게 약속한 민선6기 공약 74건에 대해 단위사업별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법적인 사항과 재원마련을 위한 방안, 문제점, 기대효과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며 실천계획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군민과의 공적계약인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담보하기 위해 지난 10일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기본조례 안을 입법예고 하였습니다.
또한, 공약실천계획서 확정 이전에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주민배심원제 운영 협약을 맺고 공약담당 공직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앞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ARS를 통해 읍면별, 연령별로 선정된 주민배심원들이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한 검토와 평가를 실시하고, 군의회 보고를 거쳐 9월말까지 확정할 계획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공약사항일지라도 군민과 군의회에서 반대하는 사업은 절대 추진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안의 미래를 선도할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친 후 사업지역과 규모 등 사업계획을 도출하고, 군민과 군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사업계획을 확정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선거운동 기간에 군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구를 받았던 공직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그동안 고민하고, 또 직원들과 직접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찾은 답은 친절입니다.
친절은 사람에 대한 존중이며,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공직사회에 친절이 뿌리내려 습관화 될 때까지 군민들로부터 불친절한 공무원이 한 사람도 없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 앞으로 4년 임기 내내 반복적인 교육과 실천으로 친절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친절만은 반드시 정착시키겠습니다.
또한,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겠습니다.
군민이 필요로 하는 시책을 만들어 내고 그 시책을 실현시키기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그 시책을 추진해 성과를 내서 군민을 이롭게 하고 그러한 성과로 인해 상급기관으로부터 상을 받고, 군민들로부터 칭찬 받는 공직자에게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저는 취임하기 전 인수위에서 간부공무원 상견례 때 군수에게 줄서려 하지 말고, 일과 군민에게 줄서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직자에 대한 평가 기준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냈느냐와 군민을 섬기는 공복의 자세로 군민들에게 친절하다고 인정받고 있느냐는 것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6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내년 6월부터 시행됩니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자원을 이용하여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 ․관광 등 서비스업 및 이와 관련된 재화 또는 용역을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을 말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이제 농·어업이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유통이 융복합된 6차 산업을 넘어서, 4차 청소년수련원, 자연체험장 등 지식 집약적 산업, 5차 취미, 오락, 음식 등의 문화관광산업과 약초테마공원, 에코수목장 등의 생태환경산업이 융복합된 15차 산업으로 나아가는 추세에 있습니다.
산업과 산업간에 경계가 허물어지고, 학문과 과학기술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 동력으로 융복합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이러한 정부정책과 시대적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만 성공하는 지자체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융복합산업의 추진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 공직사회에 만연해 있는 관료주의라고 합니다.
지금껏 공직사회는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에 자신들만의 울타리를 치고, 칼로 무를 자르듯 업무한계를 따지는 문화가 만연해 왔습니다.
이제 공직사회도 시대변화에 맞게 변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1차 산업인 누에에서 화장품과 의료소재인 인공고막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나는 누에를 키우는 업무만 하고 그 이후는 모르겠다는 식의 업무행태를 고집한다면 부안의 미래는 밝아질 수 없습니다.
실과소간, 읍면간, 실과소와 읍면간에도 융복합을 추진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각자의 업무량이 늘어나더라도 새로운 업무를 서로 가져다 보겠다고 먼저 나서는 공직사회가 되어야만 군민이 행복한 부안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공직자들이 이렇게 일해서 군민들에게 만족과 행복을 줄 때 군민들은 공직자들을 신뢰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며, 공직자들도 직장과 가정에서는 물론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임기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를 항상 존중하면서 군정에 대한 의원님들의 비판과 지적을 새겨듣고 겸허히 수용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민선6기 군정이 성공해 군민들이 행복한 부안, 자랑스런 부안의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의원님 모두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축복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군정에 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임기태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의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군정에 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 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 2차 본회의는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4분 산회)
○ 출석전문위원 (3인)
백정수, 조용환, 이낙영
○ 출석공무원 (18인)
군수 김종규
부군수 노점홍
기획감사실장 백종기
주민생활지원과장 정흥귀
행정지원과장 김영섭
농촌활력과장 김형원
농업축산과장직무대리 노찬환
해양수산과장 심문식
환경녹지과장 유인갑
문화관광과장 박창구
민생경제과장 이현주
종합민원실장 이종대
재난안전과장직무대리 허한영
보건소장 이정섭
농업기술센터소장직무대리 하남선
친환경기술과장 이조병
수도사업소장 박상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문숙자
○ 출석사무과직원 (4인)
사무과장 이종충
의사담당 위영복
의사담당자 최남권
속기사 홍순진
○회의록서명(4인)
의장 임기태
의원 홍춘기
의원 박천호
사무과장 이종충

동일회기회의록

제2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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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7 대 제 254 회 제 1 차 자치행정위원회 안건보기 2014-08-04
5 7 대 제 254 회 제 7 차 본회의 안건보기 2014-08-01
6 7 대 제 254 회 제 6 차 본회의 안건보기 2014-07-31
7 7 대 제 254 회 제 5 차 본회의 안건보기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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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7 대 제 254 회 제 2 차 본회의 안건보기 2014-07-25
11 7 대 제 254 회 제 1 차 본회의 안건보기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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