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회의장

○의사팀장 고영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01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녹음 반주)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녹음 반주)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이한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한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이렇게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제301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8대 부안군의회가 작년 7월 제29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개원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동료 의원님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 덕분에 지난 1년 동안 제8대 부안군의회가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부안군의회에서는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던 새만금 담수호 해수 유통 촉구 결의안과 위도∼식도 간 연도교 설치 촉구 건의안을 심의 안건으로 제출하여 지역 현안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의장협의회 차원에서 관계 정부기관에 강력히 전달했습니다.
이렇듯 부안군의회는 지역 중요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보다 성숙된 의정을 펼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앞으로도 제8대 부안군의회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민생을 살피고 발로 뛰는 현장 의회, 연구하고 고민하는 정책 의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 의회를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을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7회 부안마실축제가 매창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개최 장소와 테마 변경, 이른 무더위로 많은 분들의 걱정이 있었지만 20여만명의 관광객이 부안을 방문하고 80억원이 넘는 경제적인 효과가 있어 부안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 맡은 소임을 끝까지 다해주신 여러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부안마실축제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제301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먼저 이번 결산 심의를 위해 20일간 결산검사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정기 결산검사 대표위원님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은 지난 한 해 동안 집행기관의 예산 집행 타당성과 적법성을 심의하기 위한 사후적 재정 통제 수단으로서 지방 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내실 있는 결산안 심의로 예산 집행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는지 면밀히 분석하여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경우 미래지향적인 대안 제시 등으로 이러한 사항이 내년 예산 편성 시 충분히 개선,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밖에 조례안 등의 의안들도 주민의 실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합리적 결과를 도출해 주시길 함께 부탁드립니다.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번 결산 승인안 심의에 대해서는 지난 한해의 사업 추진 성과를 군민들에게 직접 평가 받는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을 통해 투명한 행정과 신뢰받는 군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례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능동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마인드로 하루 빨리 개선하여 다시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이제 마지막 모내기철입니다.
모내기에 끝까지 차질이 없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념해 주시길 당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양파, 마늘 수확이 한창입니다.
작년 겨울 따뜻한 날씨로 생육상태가 좋아 풍년이 들어 농민들이 즐거워해야 하는데 오히려 가격 하락으로 판매 걱정을 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 모두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양파, 마늘이 헐값으로 팔리지 않도록 양파, 마늘 팔아주기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옛 중국 고사에 ‘뜻을 바르게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의회와 집행부, 군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우리 군을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부안 발전의 뜻을 함께 세우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경주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유지경성의 마음으로 다함께 뜻을 모아 군정 발전을 앞당기는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모색하여 군민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안겨 주는 알찬 회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군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고영국
이상으로 제301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