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50분 개식)
○ 의사계장 이광문
지금부터 제96회 부안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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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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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백남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백남언
어느덧 5월을 맞이 했습니다. 엊그제는 봄더위를 식혀주는 봄비가 황사와 꽃가루를 씻어 내려서인지 세상은 온통 깨끗하게 변하였습니다. 푸르름에 대하여 생동감이 넘치는 오늘 2대 임기말의 중요한 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같이 지금은 본격적인 영농철임과 동시에 6.4지방선거를 눈앞에 둔 선거 전국 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의 마음도 바쁘고 농사일에 모든 군민들 또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때입니다만 그런중에도 군내 주요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된 회의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군수 부재중임에도 모든 군정이 차질없이 진행되어지도록 노력하시는 고락용 부군수를 비롯 모든 공무원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개정선거법이 공포되면서 바야흐로 지방선거전에 돌입하였습니다. 공천은 곧 당선이다라는 지역 정서속에서 집권당의 자치단체장 후보를 비롯 광역 및 기초의원 공.내천 대상자가 이미 확정되었는가 하면 여타 정당소속 인사 및 무소속 출마의 뜻을 세운 많은 입지자들께서도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주민등록 일제정비와 선거인명부 작성이라는 법정사무를 추진하는 등 6.4선거를 향하여 차분하고도 한치의 차질도 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명정대하고 품행한 선거가 모든 군민이 참여하는 축제분위기 속에서 치뤄지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동료 의원중에서도 많은 분이 3대의회 진출을 위해 고군 분투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료로서 영광스런 결과가 있길 고대하는 바입니다.
금번 회기중 조례안 등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안건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여러모로 몸과 마음이 바쁜 시기입니다만 모든 의원님께서 회기동안 성실히 임해주시고 심도있게 안건을 심사해 주시는 것이 군민을 위하고 고장을 아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임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어찌보면 금번 회기가 제2대 회기를 마무리하는 집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차원에서도 동료의원 여러분의 협조가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제출된 안건에 대해서는 의원님들의 심사의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도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각종 자료를 제공하며 제출된 안건이 관철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만 일부의 경우 안건만 제출하면 의회에서 결정하는데로 하면된다는 피동적인 자세로 무성의하게 대처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간 사정을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이제부터라도 이러한 점을 유념하여 맡은 바 소신과 책임을 가져야한다는 말씀을 덧붙이고자 합니다.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동반자적 행보를 같이 하기위하여는 이러한 작은 일부터 조화를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공무원 여러분의 인식 전환과 협조 또한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온누리에 가득하여 모든 군민과 가정마다 행운이 가득하길 빌면서 원만한 회기가 이루어지길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이광문
이상으로 제96회 부안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1시 5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