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회의장

○ 의사담당 이광문
지금부터 제11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 음 테 이 프 -
바로 !
이어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 녹 음 테 이 프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허금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허금기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규환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한 해 동안 정성들여 가꾸어온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넉넉한 마음에 앞서 도복된 벼를 바라보는 농민들에게 시름을 안겨주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최근 이 지방을 스쳐간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논에서 수확을 앞두고 도복된 벼를 미처 일으켜 세우기도 전에 어제부터 55미리의 비가 내렸고 내일까지 이·삼십미리가 계속하여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한참 진행되어야 할 벼 수확과 보리파종에 큰 타격이 우려 됩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될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동안 국제적으로는 터어키와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 하였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동티모르의 평화와 독립을 위해 우리 정부가 유엔의 일원으로 전투 병력을 파병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자연 재난과 내전등 많은 재난을 겪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옷 로비 사건등의 특검제 도입과 모 언론사 사장의 탈세 의혹 사건으로 정계와 언론계가 들끓고 경제 분야에서는 재벌 그룹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증권시장의 종합 주가 지수가 계속하여 추락하고 있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천년을 불과 2개월여 앞두고 이렇게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더욱더 발전하고 성숙된 세계속의 부안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때라고 생각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금번 집회는 집행부에서 제출된 제2차 조직개편에 따른 조례안을 비롯한 12건의 조례안과 군정의 전반에 대한 정책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집회된 회기 입니다.
이번 군정 질문 답변은 새로운 천년을 불과 2개월 남짓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추진되어 온 시책들이 알차게 추진 되었는지를 살펴 앞으로 부안 군정이 나아가야 할 정책의 방향과 현실에 부적합한 시책에는 대안을 제시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균형 개발을 유도하고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킬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새천년맞이 해넘이 축제등 여러 가지 여건 변화에 의하여 편성, 집행부에서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심의에도 신중하고 미래지향적이며 군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예산 심의가 되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생업에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우리 부안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맡으신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계시는 최규환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 합니다.
감사 합니다.

○ 의사담당 이광문
이상으로 제11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