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 회의장

○ 의사계장 김오철
지금으로부터 제5회 부안군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 녹음테이프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 착석 )
다음은 김명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명수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이 승 군수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
그토록 기승을 부리던 삼복더위가 밀려가고 어느덧 결실의 풍요가 가득한 가을의 문턱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엊그제까지만도 시원한 바닷가가 그리웁더니 벌써 가을인가 싶고 보니 자연의 섭리에 숙연해짐을 느낍니다.
한편, 태풍 글래디스가 변산반도를 중심권으로 지나갔습니다만 복받은 우리땅 부안은 별다른 피해가 없었음을 뿌듯하게 생각하면서 피해받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자리를 빌어 심심한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제4회 임시회이래 꼭 한달만에 만나는 집회입니다만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이자리에서 만나뵙게 된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고장의 산적한 일들을 처리하기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게 될 제5회 임시회를 갖게 된데 대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금번 임시회는 부안군이 '91 상반기 동안 군정을 어떻게 추진하여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하여 나갈것인가를 깊이있게 파악하고 검토하여 군정이 오직 군민을 위하여 수행 되어지도록 우리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군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심의등 주요 군정 추진을 위한 제반 안건을 처리하여야 할 중요한 집회입니다.
지난 4월 지방자치 시대의 문을 연 이래 어느덧 140여날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4회에 걸쳐 집회를 가지고 주요안건을 처리하였으며 분뇨종말처리장 설치에 따른 공청회 개최, 국가의 백년 대계인 후세교육의 책임을 수행할 교육위원선출등 커다란 일들을 처리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이 항상 배우는 자세로, 그리고 군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해 왔듯이 금번 회기에서도 의원여러분의 현명한 지혜와 냉철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금번 회기동안 우리가 해야할 막중한 소임을 깨닫고 군민으로부터 수임받은바 대로 충실한 의정활동이 되어지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김오철
이상으로 제5회 부안군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