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발언
안녕하십니까?
변산·계화·하서·위도면 지역구 김광수 의원입니다.
군정질문에 앞서, 우리 군수님께 간단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어제 군정질문을 통해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복구 대책 및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린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군수님께서는 “수산시장은 현재 복구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7월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하셨고, 또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격포항 수산시장은 전북도와 부안군의 적극적인 복구 지원을 통해 약 5개월여 만에 복구를 마쳤다.”는 신문기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직접 현장을 확인한 결과, 몇 가지 문제점이 있어 추가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화면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화면 보이며 설명)
전소된 상가와 반소 또는 그을림이 발생한 상가 간 복구 수준에 형평성 문제가 있습니다.
전소된 상가는 천장, 벽면, 배전반 등 시설이 완벽하게 복구된 반면, 반소 또는 그을림이 발생한 상가의 천정 스티로폼은 벽면의 색상과 맞게끔 페인트로 칠한 상태이며, 배전반 역시 그을린 흔적이 그대로 있습니다.
다음 화면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화면 보이며 설명)
천정과 외벽의 그을린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다음 화면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화면 보이며 설명)
소방설비로 인해 일부 상가의 창문은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는 상태이며, 격포항 수산시장의 간판도 불에 탄 상태로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다음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영상화면 보이며 설명)
또한, 상가 내 그늘막 시설은 앙상한 철골 구조물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군에서는 복구가 완료되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상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군수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김광수 의원 발언
예.
김광수 의원 발언
전소된 상가와 반소 또는 그을린 상가의 피해복구에 있어 상가마다 복구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군수님의 견해와 복구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광수 의원 발언
예.
김광수 의원 발언
그 어제 상가 분들께 두 분이 전화가 왔어요.
“그 일단 화재로 인하여 전소된 데는 완벽하게 했는데, 전소 안 된 데는 정말로 그을림이 그대로 있는 상태로 영업을 할 수가 없는 그런 처지가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어차피 화재로 인해 다 같이 피해를 본 상태이기 때문에 이것은 전체적으로 다 해 줘야 맞지 않느냐.” 하고 이렇게 전화가 왔더라고요.
그래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마는, 지금 뭐 예산이 반영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만, 그럼 복구공사 최종 완료 시점은 언제쯤이나 저기 될까요?
김광수 의원 발언
지금 상인들께서 7월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했지만, 일부 전소된 데는 장사를 할 수가 있지만 전소되지 않고 그을림이 있는 상태에서는 장사를 지금 못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와서 보면 알지만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영업을 이렇게 합니까? 여기가 관광지이고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저기하는데 전소된 상태에서는 완벽하게 다 저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장사를 해도 되지만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장사를 합니까?” 그런 하소연을 좀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을 뭐 군수님께서도 내용을 들어서 잘 아시겠지만, 상가 전체적으로 피해를 봤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그 부분을 마무리를 해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이렇게 바라겠습니다.
김광수 의원 발언
그렇죠.
맞습니다.
김광수 의원 발언
마지막으로 군수님께 당부 말씀 드리겠습니다.
격포항 수산시장 상인들이 정말로 차별화되지 않도록 상인들의 입장에서 공사를 마무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김광수 의원 발언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