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기 의원 발언


지난 12일 우리 군에 뜻하지 않은 지진 발생으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크고 작은 피해는 접수되고 휴일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신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김광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보안·진서·상서·줄포면 지역구 이현기 의원입니다.
이번 군정질문에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명쾌하고 성실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작년 9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12일간 보안면 일원에서 관내 새우 양식 다섯 어가가 참여하는 “제1회 곰소만 왕새우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제1회 곰소만 왕새우 축제를 통해 인지도 제고 및 새우를 신규 특산품으로 발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내 어가의 판로개척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좋은 축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즐기기만 하는 행사성 축제도 필요하지만 군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축제야말로 부안군에 꼭 필요한 축제라 생각하며, 곰소만 왕새우 축제가 바로 그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2024년도가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개최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에 참으로 유감스러운 생각입니다.
이에 군수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올해 “제2회 곰소만 왕새우 축제”의 개최가능 여부와 축제 계획이 미반영 된 이유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축제 주관 담당 부서의 선정입니다.
군수님께서는 “제2회 곰소만 왕새우 축제”가 개최된다면 어느 부서가 주관·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심도 있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부안군 귀농·귀촌 인구의 이탈 방지를 위한 대책 방안 마련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부안군도 귀농·귀촌인 농어촌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중소형 농기계 지원,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 이사비 지원 등 많은 노력으로 2021년 743세대에 902명이, 2022년 623세대에 788명, 2023년 495세대 625명이 귀농·귀촌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위 데이터에서 보듯이 우리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이것은 귀농·귀촌인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군은 귀농·귀촌 전입에 대한 데이터는 있지만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인원에 대해서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구 유입에만 치중하지 말고 사후관리까지 우리의 역할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귀농·귀촌 유입에만 노력할 것이 아니라 왜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지를 연구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을 펼쳐나가야 부안군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군수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군수님이 생각하시는 부안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있어서 타 시군보다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두 번째, 최근 3년간 귀농·귀촌에 실패하고 다시 돌아가는 인구수와 사유는 무엇인지?
세 번째, 부안군이 귀농·귀촌 1번지가 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권익현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본의원도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며 최선의 노력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